뭔가 피크가 자꾸 사라진다. 비닐에 그대로 두고 하나씩 꺼내서 쓰기도 하고, 대충 어딘가에 올려뒀다가 다음에 사용하려고 하니 없다. 참... 또 시작이다. 피크의 요정.
어디다가 두고 결국 까먹고의 반복이지 싶다. 아마도 팩트겠지만, 그럼에도 요정을 탓해본다. 근데 이 피크라는 게 또 개당 1000 원이라는 가격은 많이 없어지면 은근히~ 짜증이 올라오는 그런 미묘한 가격이다. - 사실 좀 비싼 느낌 - 대체 피크는 어디로 간 것인가?
우리는 케이스가 필요하다.
괜찮은 피크통이 하나 있으면 좋겠다고 늘 생각했다. 그렇지만 여기다가 돈을 쓰고 싶진 않은데... 그런데 의외로 잘보면 괜찮은 피크 케이스는 주위에 널렸다.
그래서 나는 이런걸 사용한다.
뭔가 정리도 되고, 넣어놓으면 이쁘다. 휴대용은 작은 틴 케이스, 집에서는 이런 다양한 캔디와 젤리가 들어있던 케이스를 사용하고 있다.
급하게 버리지 말고 만듦새가 나쁘지 않다면 활용을 고민해 보자~ 피크 케이스가 아니더라도 당신에게 뭔가 딱 맞는 그런 재활용 아이템이 될지 모르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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