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으로 악보를 보고 싶다. 종이의 좋니 마니 어쩌고 저쩌고 해도 테크적 갬성과 그 편리함을 느껴보고 싶은... 됐고, 그냥 가지고 싶다고!!! - 아~ 솔직해. - 근데 정말 테블릿을 사용해보고 싶다. 그런데 이게 참 결정장애다. 그래서...
요즘 여러 곳을 돌아다니면 태블릿을 보고 있다. 그러다 보니 어느 정도 기준이 정해지긴 했는데...
이왕이면 큰 거. 화면이 커야 한다. 그래야 악보를 보는 것이 편리하다.
다만, 큰 녀석들은 전반적으로 가격이 높다. 그리고 무거운건 당연하고.
그리고 펜도 필요하다. 손글씨를 악보에 적을 수 있어야 하니까...
어랏? 어지간한 녀석들은 펜을 다 지원하네? 이런... 뭔가 폭이 크게 좁혀지지 않는다.
게임을 하진 않겠지만 그래도 조금은 빠릿빠릿했으면 좋겠다.
악보 보는데 답답하거나 그외의 작업을 하는데 느리다는 느낌이 온다면...
거참 은근히 신경 쓰이니...
마지막으로 가격은 적당했으면 좋겠다.
대단한 걸 하지 않을텐데 엄청 비싼 걸 살 순 없으니...
어라 이렇게 저렇게 필터를 거치다보니 결국 갤럭시 탭 시리즈와 아이패드 시리즈로 정리가 좀 되는 듯하다.
괜히 또 너무 저렴한거 사서 얼마 쓰지도 못하고 버리긴 싫으니...
갤럭시 탭 S7 FE
첫 번째는 어찌보면 나의 니즈에 가장 부합하는 태블릿이 아닌가 싶다. 펜도 지원하고 화면도 크다. 대략 50~60만 원대. (좀 오르락내리락하는 듯?) 디자인이나 퍼포먼스도 그다지 나쁘지 않은 듯하다. 근데 또 보다 보면 결국 갤럭시 탭 S8 이 보인단 말이지.
아이패드 10.2인치 9세대
아이패드야 악보용이라는 매우 훌륭하지 않나 싶다. 화면도 뛰어나고 가격도 40~50만원대로 나쁘지 않아 보인다. 아쉬운 점은 펜을 따로 사야 된다는 점? 호환 머시기를 사자니 또 그게 갬성이 아쉽고... 그래도 S7 FE 사느니 이걸 사는 게 좋을 거 같기도 하고...
고민에 고민을 했지만, 결국 애플과 삼성이라니... 글을 쓰다보니 결국 고민만 계속 이어질 거 같은 느낌적인 확신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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