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평민 121

행복을 주는 사람 - 솔라 / Solar

하루한곡 기타평민의 선곡으로 들어본다! Track No.30행복을 주는 사람 - 솔라 / Solar 솔라감성~ 행복을 주는 사람~ 강력한 보컬 아이돌 그룹 마마무의 멤버죠. 솔라(Solra) 입니다. 여자 아이돌 그룹 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눈에 띄는 실력파 그룹인 거 같아요. 라이브로 그 힘든 곡들을 소화하는 거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 그룹이죠. ㅎㅎㅎ '행복을 주는 사람'은 1989년 발표된 해바라기의 원곡으로 솔라의 보컬로 새롭게 리메이크 되었습니다. 아카펠라 감성으로 시작된 곡은 솔라의 차분한 저음으로 시작해, 마지막 파워풀한 마무리까지 약 4분 동안 이어집니다. 이 곡은 솔라의 생일을 맞이해,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곡이라고 하더군요. 여러 가지 본인에게도 의미가 있을 듯싶습니..

봄봄봄 - 로이킴 / BOMBOMBOM - Roy Kim

하루한곡 기타평민의 선곡으로 들어본다! Track No.29 봄봄봄 - 로이킴 / BOMBOMBOM - Roy Kim 이제 완연한 봄이군요~ 요즘 날씨가 이제 완전히 봄이네요. 꽃샘추위도 잠시 왔었지만, 낮에는 햇살이 아주 따사롭습니다~. 그런 의미로 '로이킴 (Roy Kim)' 의 '봄봄봄' 을 선곡해봤습니다. 이 곡은 얼마 전까지 표절 시비로 저작권 소송이 진행되었던 곡입니다. 1심에서 승소했지만, 현재 항소심이 이어지고 있죠. 사실 표절이란 것이 실제 당사자들 아니면 정확히 알기 어려운 부분이 있기에 좀 애매하긴 합니다. 어찌 되었던 잘 마무리되어 편하게 이 곡을 듣는 시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곡은 논란거리를 떠나, 좋은 멜로디, 좋은 편곡으로 완성되었습니다. '벚꽃 엔딩'과 함께 '봄' 하면 대..

사랑한다 안한다 - 홍진영 / Hong Jin Young

하루한곡 기타평민의 선곡으로 들어본다! Track No.28 사랑한다 안한다 - 홍진영 / Hong Jin Young 흥 넘치는 행사의 여왕~ 1주일 중 가~~~~~장! 힘들다는 목요일입니다. 이런 날에는 보기만 해도 행복한 가수의 곡을 선곡해야겠지요~? 너어어~~~~~~! ㅋ 사랑한다 안한다. 홍진영입니다. 행복 전도사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가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주 그냥~ 죽여주는 미소로 여럿 녹이시는 슈퍼 울트라급 행사의 여왕입니다. 몇 년 전까지 장윤정이 행사 탑을 찍었다면, 뒤이어 현재까지 역대 최고의 자리엔 홍진영이 군림하고 있죠. ㅎㅎㅎ 아마 이 흐름은 한동안 바뀌지 않을 듯싶네요. 예능에서 자신의 흥 넘치는 캐릭터를 확실히 구축하고, 트로트을 넘어 여러 장르의 음악을 마음껏 소화하..

Going Home - 김윤아

하루한곡 기타평민의 선곡으로 들어본다! Track No.27 Going Home - 김윤아 청중을 가라앉히는 조용한 카리스마... '수많은 사람이 지나다니는 거리. 사람이 너무 많아 비좁은 이 거리 한복판에, 마이크 하나가 놓여 있다. 한 여자가 자연스럽게 마이크 앞에 다가와, 아주 조용히, 차분히, 노래를 시작한다. 사람들은 가던 길을 멈추고 소리의 흐름을 시선으로 쫓았고, 시끄럽던 거리는 순간 아무도 없던 거리처럼 조용히 노랫소리만 잔잔히 울리고 있었다.' 저는 김윤아라는 보컬을 떠올릴 때, 위와 같은 상상을 자주 합니다. 아마 이런 모습을 상상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보컬리스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노랫말 한 소절로 청중을 단번에 사로잡는 차분하고 조용한 카리스마. 그녀가 우리에게 보여주는 수많은 모..

Heavy - Linkin Park (feat. Kiiara) / 린킨파크

하루한곡 기타평민의 선곡으로 들어본다! Track No.26 Heavy - Linkin Park (feat. Kiiara) / 린킨파크 조금은 당황스러운 시도... 처음 이 곡을 들었을 때, '오! 뭔가 멜로디도 좋고 괜찮은데!' 가 제 반응이었다면 1분 뒤 제 반응은 '뭐라고? 린킨파크라고?' 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좀 듣고 놀랬던 곡이었네요. 그들이 아무리 새로운 영역으로 도전했고 실험했지만, 나름대로 허용범위 안이라는 생각과 그들의 스타일은 항상 녹아 있었다는 생각이었기에, 이번 곡은 개인적으론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살짝 놀란 마음이었달까요? 애초에 곡 들어보고 린킨파크 곡인 걸 몰랐으니까요. 그냥 보컬이 좀 익숙한데? 정도의 느낌이었지요. 'Heavy' 는 사실 그들의 곡이라는 게 좀 놀라울 뿐..

그런 밤 - 어반자카파 (Urban Zakapa)

하루한곡 기타평민의 선곡으로 들어본다! Track No.25 그런 밤 - 어반자카파 (Urban Zakapa) 밤을 이야기하다... 역시나 믿고 듣는 그룹 어반자카파 (Urban Zakapa) 입니다. 어떤 곡도 취향의 문제지, 실망한 적은 없네요. 개인적으로 이들이 들려주는 음악은 개성 뚜렷, 노선 확실, 하지만 영역은 결코 좁지 않은... 그런 음악들로 정의할 수 있을 듯합니다. '그런 밤' 은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의 OST 입니다. 사실 드라마를 보지 못해서 MV 에는 크게 공감하지 못했지만, 곡이 워낙 좋아 놔서 '귀'공감하면서 한참 동안 반복해서 들었네요. 정말 '꿀'성대만 3명이 모여 있으니, 어떤 곡을 가져다줘도 잘 소화할 텐데, 본인들의 노래를 직접하..

꽃길 (Prod. By ZICO) - 세정 (구구단)

하루한곡 기타평민의 선곡으로 들어본다! Track No.24 꽃길 (Prod. By ZICO) - 세정 (구구단) 세정x지코(ZICO)... 대략적인 스토리를 정리하자면 팬들이 외친 '꽃길' 이라는 단어를 세정이 얘기했고, 모 예능 프로그램에서 지코가 곡으로 만들었고, 그 노래를 들은 팬들이 다시 음원으로 발표해주길 요청했으며, 결국 두 사람의 제대로된 콜라보로 곡이 나오게 된다는 긴긴 스토리... 입니다. 마음 짠하게 다가오는 노랫말을 잔잔한 보이스로 표현해 내는 세정이나 이런 곡까지 단 시간 내에 만들어 낼 수 있는 작사, 작곡, 프로듀싱 역량까지 가진 지코(ZICO)나... 둘 다 대단하네요. 특히 지코(ZICO) 는 어떤 음악을 해도 리듬을 정말 잘 다루는 뮤지션 같습니다. 이 두 젊은 뮤지션이 ..

YESTERDAY - 블락비 / Block B

하루한곡 기타평민의 선곡으로 들어본다! Track No.23 YESTERDAY - 블락비 / Block B 능력 좋은 아이돌 그룹... 저는 개인적으로 남자 아이돌 그룹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닙니다. 특별히 싫어한다기보다는... 음... 뭐랄까요? 이상하게 눈에 안 들어온달까요? 그런데 얼마 전 저의 귀에 들려온 그룹이 있습니다. 블락비(Block B) 입니다. 사실 처음 들은 그룹이었고, 오히려 그룹보다는 무한도전에 출현한 지코를 먼저 알고 있었네요. 참고로 지코가 블락비 멤버라는 걸 얼마 전에 알았습니다;;; 빅뱅 이후, 자신을 직접 프로듀싱 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아이돌 그룹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지만, 블락비는 분명 그럴만한 역량이 충분히 되는 그룹이더군요. 베이스를 힙합에 두고 있다보니, ..

Bravo, My Life - 봄여름가을겨울 / 브라보 마이 라이프

하루한곡 기타평민의 선곡으로 들어본다! Track No.22 Bravo, My Life - 봄여름가을겨울 / 브라보 마이 라이프 이 시대를 감싸는 노래... 요즘 시국이 참 답답하게 늘어지고 있는 듯합니다. 어떤 일을 해도 불안하고 앞으로 어떻게 인생을 살아가야 할지, 한 번쯤 고민도 하게 됩니다. 세상은 점점 조여오고, 그놈의 현실이라는 게 뭔지... 정말 소리 없이 무서운 나날들입니다. 하지만 생각을 조금만 다르게 먹으면? 바닥이니 점점 더 좋아지겠죠? 뭘 하던 인류는 태초에도 잘 살았으니 앞으로도 잘 먹고 잘살겠죠. 좋은 생각만 하면서 살면 되잖아요? 서론이 참 길었습니다. 이래저래 많은 생각을 하는 요즘입니다. 그리고 그 생각이 부정적인 영향 주려 할 때, 즐거운 생각과 함께 이 곡을 들어야 할 ..

Fine - 태연 / TAEYEON

하루한곡 기타평민의 선곡으로 들어본다! Track No.21 Fine - 태연 / TAEYEON 태연스러운 신곡... Fine 은 얼마 전 Track14 로 선곡했던 과 같은 앨범에 있는 곡으로, 27일 MV 가 발표된 곡입니다. 태연의 첫 번째 풀 앨범 의 타이틀 곡이기도 하네요. 개인적인 곡의 첫 감상은 지극히 태연스러운 곡이라는 느낌입니다. 뭐 다른 곡들이라고 그녀의 곡이 아니겠습니까마는! 그래도 뭔가 태연이라는 캐릭터를 생각할 때 떠오르는 이미지였달까요? ㅎㅎㅎ 뭔가 잘 어울리는 옷 같았죠. 그런데 말입니다~;; 이게 듣다보니까... 비교 대상은 아니지만, I Got Love 가 더 좋은 거 같기도 하고요;;; 사실 I Got Love 는 처음에는 크게 좋다는 느낌은 못 받긴 했거든요. 근데 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