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평민 121

Irresistible - Fall Out Boy (ft. Demi Lovato) / 폴아웃보이

하루한곡 기타평민의 선곡으로 들어본다! Track No.40Irresistible - Fall Out Boy (ft. Demi Lovato) / 폴아웃보이 화요일은 시원하게! 개인적으로 일주일 중, 가장 힘든 화요일입니다. 이런 날에 조금 진취적이고 폭발적인 곡이 좋겠죠? 'Fall Out Boy / 폴아웃보이' 의 'Irresistible' 입니다. Fall Out Boy 는 패트릭 스텀프(Patrick Stump, 보컬), 피터 웬츠(Peter Wentz, 베이스), 조 트로우먼(Joe Trohman, 기타), 앤디 헐리(Andy Hurley, 드럼) 로 구성된 4인조 록 밴드입니다. 이제는 가는 곳마다 헤드라이너로 장식되는 거물급 밴드로 성장한 밴드입니다. 시원한 패트릭 스텀프의 보컬이 특징적인 팀..

우주를 줄게 - 볼빨간 사춘기

하루한곡 기타평민의 선곡으로 들어본다! Track No.39 우주를 줄게 - 볼빨간 사춘기 커피를 너무 많이 마셨나봐요~ 확실히 곡이 좋습니다. 얼마 전, 포스팅했던 를 밀어내고 타이틀 곡으로 선정될만큼 매력 좔좔~ 흐르는 곡이네요. '볼발깐 사춘기'의 '우주를 줄게' 입니다. EP 소리와 함께 '커피를 너무 많이 마셨나봐요~ 심장이 막 두근대고...' 노래가 시작되면 귀에 꿀 칠한다는 느낌이 뭔지 제대로 들려주는 곡입니다. 정말 커피만큼이나 중독성있는 노래라 차트에도 장기체류하고 있습니다. 후속 주자인 '좋다고 말해'가 바통을 이어 받고, 앞서 달리고 있지만, 이 곡도 크게 뒤처질 생각이 없어 보이네요. '역주행 신화' 를 만들어낸 '볼빨간 사춘기' 이다보니, 갑작스럽게 많은 사랑을 받는 것에 관한 부..

소용돌이 - 피아 / PIA

하루한곡 기타평민의 선곡으로 들어본다! Track No.38소용돌이 - 피아 / PIA 사운드 샤워의 향연 '과연 국내에서 이 정도 사운드를 들려줄 수 있는 그룹이 몇 팀이나 될까?'. 가장 첫 문장에 쓰고 싶었던 생각입니다. 처음 이 밴드와 마주쳤던 기억이 벌써 10년도 훨씬 전이네요. 노래가 어떻고 기타가 좋고 뭐가 어쩌고 저쩌고... 다 필요없고 그냥 감상. 단숨에 자신들의 순한 신도로 만들어버리는 엄청난 카리스마와 헤비한 사운드. 그것이 피아 / PIA 라는 그룹이 저에게 주는 첫인상이었습니다. 밴드 오디션 프로그램이었던 탑밴드2에 등장했을 때, 개인적으로 전 반칙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왜 아직까지 이런 팀이 오디션 같은 곳에 나와야 하는거지라는 답답함이 있었습니다. 이들이 보여주는 바위 같은 묵직한..

나무 - 양희은 x 악동뮤지션 / The Tree - Yang Hee Eun x AKMU

하루한곡 기타평민의 선곡으로 들어본다! Track No.37 나무 - 양희은 x 악동뮤지션 / The Tree - Yang Hee Eun x AKMU 결이 느껴지는 곡... 따뜻한 주말 차분한 곡을 선곡해 봤습니다. 양희은과 악동뮤지션의 콜라보 '나무' 입니다. 2014년부터 시작된 양희은의 콜라보 프로젝트 '뜻밖의 만남'. 8번째 아티스트로 악동뮤지션과 함께 했습니다. '나무' 는 삶의 나이테가 곡 구석구석에 묻어나는 곡입니다. 가사의 깊이가 무시무시하기에 양희은씨나 연륜이 있는 아티스트가 쓰지 않았을까 했는데... 악동뮤지션의 이찬혁 군이 썼더군요. 젊은 나이에 대단한 작사 능력을 갖췄습니다. 가사를 잘 더듬어보면 어쩌면 악동뮤지션의 나이기에 쓸 수 있는 가사인 듯도 합니다. 여하튼 놀랍네요.; 깊은..

데칼코마니 - 마마무 / Decalcomanie - Mamamoo

하루한곡 기타평민의 선곡으로 들어본다! Track No.36 데칼코마니 - 마마무 / Decalcomanie - Mamamoo 보기드문 실력자 그룹... 개인적으로 요즘 좋아라~하는 그룹 마마무의 '데칼코마니' 입니다. 2014년 디지털 싱글 로 데뷔한 이들은 멤버 개개인 모두 높은 실력을 보유하고 있는 그룹으로, 살벌한 라이브를 소화하며 퍼포먼스하는 몇 안 되는 아이돌 그룹입니다. 얼마 전 포스팅했던 의 솔라가 메인보컬 및 리더로 있는 그룹이기도 하죠. '데칼코마니' 는 마마무의 시원시원한 가창력과 퍼포먼스가 동시에 돋보이는 곡입니다. 데칼코마니라는 소재로 이루어진 특징 있는 안무와 후렴의 확실한 한방은 눈과 귀를 단번에 사로잡는 힘이 있습니다. 2016년 11월에 발매한 'Memory' 앨범의 타이틀..

Don't Wanna Know - Maroon 5 / 마룬 파이브

하루한곡 기타평민의 선곡으로 들어본다! Track No.35 Don't Wanna Know - Maroon 5 / 마룬 파이브 국민밴드의 새로움... 오늘 선곡은 나름 우리나라에서도 국민밴드인 Maroon 5 / 마룬 파이브 의 'Don't Wanna Know' 입니다. 국내에서 마룬 파이브는 CF BGM 과 여러 히트곡으로 밴드를 잘 모르는 경우는 있어도 노래는 대부분 아실 정도로 인지도 있는 밴드입니다. 'Don't Wanna Know' 는 곡 내내 통통 튀는 사운드와 보컬 아담 리바인 (Adam Levine) 의 담담한 보컬이 인상적인 곡입니다. 무엇보다 기존 곡들보다 밴드의 색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곡이라 마룬 파이브 팬들도 좀 호불호가 있는 곡입니다. 마룬 파이브의 곡이라기보다는 아담 리바인의 ..

벚꽃엔딩 - 버스커 버스커 / Busker Busker

하루한곡 기타평민의 선곡으로 들어본다! Track No.34 벚꽃엔딩 - 버스커 버스커 / Busker Busker 벚꽃좀비가 다시 살아났다!!! 봄이 왔다는 걸 느끼는 여러 방법 중 하나! 이 노래가 차트에 등장하면 봄입니다. 바로 '벚꽃엔딩' 입니다. '벚꽃엔딩'은 매년 봄마다 차트에 재등장해, 역주행 하는 이상한(?) 곡입니다. 오죽하면 '벚꽃연금', '음원좀비', '벚꽃좀비' 라는 무시무시한 별명이 있을까요? ㅎㅎㅎ. 버스킹하기 좋은 날씨, 많은 거리의 악사들과 돗자리 펴는 시민들이 즐겨 부르는 노래이기도 합니다. 벚꽃엔딩은 참 느긋~하게 듣기 좋은 곡입니다. 따뜻하게 들려오는 기타 소리와 멜로디언의 주 멜로디, 장범준의 편안하지만 개성 넘치는 보컬은 국민가요로 만들기 충분한 요건을 가지고 있죠...

한 번도 안 틀리고 누구도 부르기 어려운 노래 - 형돈이와 대준이

하루한곡 기타평민의 선곡으로 들어본다! Track No.33 한 번도 안 틀리고 누구도 부르기 어려운 노래 - 형돈이와 대준이 작심하고 만든 노래 얼마 전, 제 포스팅에도 가끔 등장하시는 베이시스트 모찌아빠님(저에게 플라이릭 뽐뿌를 본의아니게 넣으셨던 그분입니다. ㅋ)이 링크하나를 보내오셨습니다. '형돈이와 대준이' 신곡이었는데요. 오래간만에 느끼는 컬처 쇼크라 선곡해 봤습니다. '한 번도 안 틀리고 누구도 부르기 어려운 노래' 의 가사는 온갖 언어적 테러와 지뢰들로 가득합니다. 곡 가사에서도 알 수 있듯, 라이브에 관한 배려는 눈 씻고 찾아봐도 없는 가사들입니다. 그만큼 어렵고, 헷갈리고, 혀 꼬이게 하겠다고, 작심한 상태로 써내려간 가사겠지요? 대체 녹음이 Take 몇에 끝났을지... ㅋㅋㅋ 하여튼 ..

FINGERTIP - 여자친구 / 핑거팁 - GFRIEND

하루한곡 기타평민의 선곡으로 들어본다! Track No.32 FINGERTIP - 여자친구 / 핑거팁 - GFRIEND 여자친구의 변신! 여자친구가 얼마 전 신곡으로 컴백했습니다. 기존의 스타일에서 조금 변화가 있었군요. 개인적으로 갑자기 급하게 섹시 콘셉으로 나온다든가 하는 부분이 좀 별로라 이 정도의 변화는 나름 환영입니다~. 멜로디를 강조한 여자친구의 곡 개성은 이번 곡에서도 크게 변화는 없는 것같습니다. 곡 프로듀싱을 보니 이기, 용배 두 분이군요. 기존 여자친구의 곡을 만들어왔던 분들이라 편곡도, 사용악기들도 친숙하고 익숙합니다. 이 분들이 여자친구라는 그룹의 이미지를 잡는데 참 큰 역할하시는군요. ㅎ 앞으로도 계속 여자친구의 메인 작업은 이분들이 하실 듯싶죠? FINGERTIP (핑거팁)은 개..

오르막길 - 정인 / 월간 윤종신 6월

하루한곡 기타평민의 선곡으로 들어본다! Track No.31 오르막길 - 정인 / 월간 윤종신 6월 월간 윤종신... 오늘 선곡은 2012년 월간 윤종신 6월호의 오르막길 입니다. 보컬은 정인 그리고 기타의 조정치로 작업된 곡이네요. 작사 윤종신, 작곡 윤종신, 이근호, 편곡에 정인의 남편인 조정치군요. 정인의 소울풀한 목소리가 이 곡과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특히 조정치의 기타가 정인의 보컬 라인을 끌기고, 밀기도 하면서 받쳐주는 부분이 인상적이네요. 오르막길은 앞으로의 현실을 함께 걸어야 할 연인에게 부르는 노래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서로 사랑하고, 항상 웃을 수만 없는 어려운 현실을 둘이 잘 이겨내자는 다짐이기도 한 노래죠. 무조건적인 희망보다 힘들지만 단단한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