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Guitar Lab/장비리뷰 61

Tech21 Richie Kotzen RK5 FLY RIG / 리치코첸 RK5 플라이릭

Tech21 Richie Kotzen RK5 FLY RIG / 리치코첸 RK5 플라이릭 본격적인 영상 리뷰의 첫 제품 이번 Tech21 Richie Kotzen RK5 FLY RIG (이하 RK5 플라이릭) 의 리뷰는 처음으로 제대로 된 영상리뷰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오랜만에 하는 리뷰인데다가 영상으로 찍으려니 보통 일이 아니더군요. 무엇보다 영상으로 찍고 편집하는 일이 장난 아니었습니다. 어설픈 리뷰라도 봐주시고, 응원해주시면 앞으로의 리뷰에 큰 도움이 될 듯합니다. - 도와주세요~ ㅠ_ㅠ 영상에 없는 내용은 본 리뷰에 포함되니 참고부탁드려요~ :) 기본에 충실한 이펙터 구성. RK5 플라이릭은 페달보드를 갖춘다고 했을 때, 가장 필요한 것들만 모아 야무지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부스터, 드라이브, 프리..

Elixir Nanoweb / 엘릭서 나노웹

Elixir Nanoweb / 엘릭서 나노웹 아~ 땀의 저주여... 땀이 많은 저주받은 손을 가지고 태어났다 보니 필자에게 일반 스트링은 1주일짜리 수명도 겨우 채우는 이른바 기타 스트링계의 패스트푸드 같은 것이었다. 다다리오나 어니볼 같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일반 스트링은 꿈도 못 꿨지만, 그 당시 1~3번 줄을 2줄씩 주던 로토만 그나마 열심히 사용할 수 있었다. 이후, 서브제로를 만나 코팅현으로 변경, 오랜 시간 사용했고, 그러던 중, 엘릭서란 종족을 만나게 되는데, 그 첫 만남이 엘릭서 폴리웹 (Elixir PoliWeb)이었다.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그 미끈미끈한 감촉에 뭔지 모를 재질이 스트링을 감싸고 있었다. 피킹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떨어져 나갔던 하얀색 이물질들. 윽!... '이건 아..

Knob Grippers for Fly Rig 5 and RK5 / 노브 그리퍼 플라이릭5&RK5

Knob Grippers for Fly Rig 5 and RK5 / 노브 그리퍼 플라이릭5&RK5 깨알같은 노브 보조용품~ 개인적으로 얼마 전, 구입한 Tech21 Fly Rig RK5 모델과 Valeton Coral MOD CME-1 의 공통적인 단점을 꼽는다면 노브의 크기였다. 너무 작아서 세밀하게 조정이 어렵고 잘 돌아가지도 않는달까... 그 약점을 알기에 Tech21 에서도 Knob Grippers 라고 해서 작은 원형 고무를 4개 포함하고 있다. 약간의 불만이 이 부분인데, 왜 4개만 주느냐였다. 줄려면 노브수만큼 다 주지;; 혹시나 따로 구입할 수 있을 것 같아, 사이트에 방문했더니 역시나 팔고 있었다. 따로 판매하고 있다. 인간적으로 양x치도 아니고;;; 그냥 처음부터 껴주면 얼마나 좋냐!?..

BOSS Digital Delay DD-500 -3- <부제 : 본격적인 감상>

BOSS Digital Delay DD-500 -3- 이제 본격적인 감상평을 얘기할 때가 된 것 같다. BOSS Digital Delay DD-500 -1- , BOSS Digital Delay DD-500 -2- 에 이어 이번 리뷰는 벌써 3 번째이다. 아마 이후에도 이 딜레이 머신을 가지고 말할 기회가 많으리라 생각한다. 그만큼 깊이 있게 다룰만한 이펙터이고, 분명 칭찬받아 마땅하다는 것이 근래 7개월 이상 사용하면서 내린 결론이다. 선명함과 따뜻함을 모두 갖춘 음악적인 악기... 보스 DD-500 을 다루면서 현재까지의 감상은 한줄평을 한다면 이렇게 할 것 같다. '선명하지만, 차갑지 않은 기본기 튼튼한 다재다능한 딜레이.'. 많은 딜레이 모드가 존재하지만, 필자가 자주 사용하는 모드는 몇 가지로 ..

Marshall MG15CDR / 마샬 MG15CDR... 똘똘이의 기준!

Marshall MG15CDR / 마샬 MG15CDR... 똘똘이의 기준! 연습의 동반자! 소형 앰프... 이쁘다. MG15CDR 도 마샬의 앰프답게 동일한 디자인셋을 가지고 있다. 일렉기타를 연습함에 있어, 흔히 똘똘이라 불리는 소형앰프들은 꼭 필요한 존재다. 필자도 많은 소형 앰프들을 사용해 봤고, 그 중 추억의 앰프 하나를 리뷰해 볼까 한다. 나름대로 기준을 잡다 앰프계의 스탠다드! Marshall 이라는 회사는 지금에 있어선 너무나 스탠다드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사실 개인적으로 마샬 앰프들의 사운드는 개성이 참 강하고 자신의 소리를 확고히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 개성이 대중의 마음을 잡다보니 기본에 충실한 소리, 이펙터 혹은 기타를 테스트 하기 좋은 그냥 '앰프 소리' 로 자리잡아 가는..

VOX ToneLab LE Multieffects Pedal / 복스 톤랩 LE

VOX ToneLab LE Multieffects Pedal / 복스 톤랩 LE 진공관 사운드의 그리움...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 밀레니엄 버그등... 종말하니마니 하던 2000년대가 벌써 17년차에 들어섰다. 그런! 21세기 첨단 과학시대를 살고 있는 기타리스트들에게 아직도!! 구시대의 진공관 사운드는 현재도 진화 중이고 재현의 대상이다. 그만큼 아날로그적이고 일렉기타가 가지고 있는 풍성한 배음들을 대변했으며, 누군가를 위로할 수 있는 따뜻한 품을 가진 사운드기에.... 이런 사운드를 지향하는 많은 앰프, 스톰프박스 등이 존재했지만, 멀티도 예외는 아니었다. 아마 이런 그리움으로 완성된 멀티가 VOX 의 Tonelab 시리즈가 아닌가 싶다. 오... 나름대로 So... VOX ToneLab LE 를 ..

Xotic Wah XW-1 / 엑소틱 와우 페달 XW-1

Xotic Wah XW-1 / 엑소틱 와우 페달 XW-1 기타 연주를 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이펙터가 Wah (통칭 와우!) 가 아닌가 싶다. 필터 계열 이펙터로서, 고음과 저음을 페달 필터링으로 '와~우~' 와 같은 소리를 낸다 해서 와~ or 와우라 불린다. 한때, 이런 와우들의 공통점은 톤깍임에... LED 가 없기에 On/Off 가 육안으로 구분되지 않는 점, 와우 시의 볼륨 조절 불가 등... 따지고 들면 생각보다 많이 불편한 이펙터였다. 그래서 이런 단점들을 커버하기 위해, 많은 플레이어가 자신의 와우를 모디(modify) 하고, 좀 더 확실한 모디를 제공하는 전문 업체들도 많이 등장했다. 정말 다 때려 넣었다... 요즘 나오는 와우들은 이런 문제점을 많이 개선해서 출시하곤 한다. 물론 그렇게..

MI audio Tubezone Ver.3 (6 knob) / 튜브존 6 노브

오래도록 살아남아... 필자가 한창 '이펙터 사고팔고' 에 미쳐 있을 때가 있었다. 그렇게 여러 이펙터를 들이고 다시 보내고를 반복하면서 한가지 느낀 점이 있다면 금전적인 여유가 있다면 이펙터들은 소장하는 게 좋다였다. 언젠가는 다시 꺼내볼 거라는 이유였는데... MI audio Tubezone Ver.3 (6 knob) / 튜브존 6 노브 요놈이 그랬다. 아주 그냥 번쩍번쩍하다. 지문도 잘 묻고 금방 더러워지지만 살짝 닦아주면 또 금방 광난다. 필자가 소장하고 있는 이 녀석은 3번째 버전으로 6 노브 버전이다. 기존에 3 노브 버전에서 내부 스위치로 고정되어 있던 3가지 노브를 추가노브로 꺼내놓은 버전이랄까? 덕분에 노브가 늘어났고 톤의 컨트롤 영역이 넓어졌으며, 어려워졌다. - 윽... 젠장;; 추가..

Monster Cable Classic Series / 몬스터 케이블 클래식 시리즈

Monster Cable Classic Series / 몬스터 케이블 클래식 시리즈 고가격 케이블가의 명가(?) 몬스터 케이블에서 나온 클래식 시리즈 케이블이다. - 사실 더 비싼 케이블도 많이 있지만, 기타 케이블에서 몬스터 정도면 고가에 속한다. 클래식 시리즈는 70년대 빈티지 스타일의 사운드를 재현한 케이블이라고 하는데, 사실 70년대 빈티지 스타일을 1개의 케이블로 느끼기에는 워낙 변수가 많아 큰 감흥은 오지 않는다. 다만, 저렴한 케이블들과 비교했을 때, 확실히 느껴지는 음의 선명함과 저잡음은 이 케이블이 잘 만들어진 케이블임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게 한다. 정품 스티커. 생각 외로 음악업계쪽에 짝퉁이 많이 존재하는 게 케이블인 것 같다. 꼭 스티커를 확인하고 구입하자. - 대부분의 제대로된 쇼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