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보기 422

[코드연구] sus 코드 (Suspended Chord)

어딘가에 걸렸다 sus sus 코드는 Suspended Chord 의 줄임말이다. sus 코드의 정의를 간단히 살펴보면 3화음 혹은 4화음에서 3도음이 올라가서 4도음이 되거나, 반대로 내려가서 2도음이 된 것을 의미한다. 변화의 중심엔 역시나 네가 있구나 3도 유~~~~!!! 메이저와 마이너와 동일하게 sus도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3도음이 어떻게 변화하냐에 따라, 코드의 명칭이 달라진다. Csus4 와 Csus2 3 도음이 4도음(완전 4도)으로 변화한 것이 sus4. 3 도음이 2도음(장 2도)으로 변화한 것이 sus2. 라고 볼 수 있다. sus 코드의 주의사항은 3도음이 변화했기 때문에 3도음은 울려선 안 된다. C 코드의 구성은 1, 3, 5 (도, 미, 솔) 구성. sus4 에서는 3 ->..

유광 넥을 무광 넥으로 변경.

이번 깨알 팁을 적기 전에 일단 주의사항부터 적고 시작해야겠네요. ※ 주의사항 첫 번째. 자신의 악기가 귀속템이 아니라면 절대 따라하지 마세요. 두 번째. 손재주가 없거나, 그에 준하는 '깡(?)' 이 없다면 또 절대 따라하지 마세요. 세 번째.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도했다면! 기타평민 원망하고 욕하기 없깁니다~ :) 대체 뭔 얘기를 하려고 이렇게 밑밥을 까나 하실 겁니다. 제목에도 쓰여 있듯 유광 넥을 무광 넥으로 변경하는 방법인데요. 정확히 이야기하면 유광처리 되어 있는 넥의 손이 닿는 부분, 즉 넥의 뒷면을 무광 처리하는 방법입니다. 이런 분께 권합니다. 1. 위 주의사항과 거리가 먼 분. 2. 나는 무조건 무광 넥이 좋아. 3. 유광 넥의 끈적임이 너무 싫어 죽겠다!!! 참고로 저는 3번 입니다. ..

아크릴 페달보드 <부제 : 저렴한 페달보드 만들기>

꾹꾹이를 모아모아~ 페달보드를 만들지어다~ But!!!! 스톰프박스 흔히 꾹꾹이라 불리는 이 녀석들을 모으다 보면 항상 페달보드 만들기에 봉착하게 된다. 시작은 조촐했지만, 정신 차려보면 이런 페달보드를 짜고 있는 기타리스트들도 많을 것이다. 근데 문제가 발생했다. 페달 하나가 1, 2만원도 아닌데!! 문제는 페달보드도 1, 2만원이 아니라는 것이다. 저렴한건 6~7만원에서 조금만 페달량을 늘려보려고 하면 10만원 넘는 건 우습고 비싼 건 20만원 이상제품도 존재한다. 여기서 머리가 갑자기 복잡해진다. 비싸도 괜찮은 페달보드를 사느냐? 좀 싸더라도 적당한 수준의 페달보드를 사느냐? 제 3의 선택도 존재한다. 제작! 그럴 때 떠오르는 제3의 방법이 바로 제작이다. 필자는 적당히 가벼운 무게와 밟아야 하기 ..

음악 듣고 카피하는 깨알같은 팁

악보를 보고 음악을 카피하기도 하지만, 자신이 직접 음악을 들으면서 아예 악보를 만들고 곡을 커버하기도 합니다. 흔히 듣고 딴다는 표현을 많이 쓰는데, 문제는 어떻게 들어도 안 들릴 때가 참 많죠. 몇 가지 팁을 공유하고자 글을 써 봅니다. 첫 번째는 PAN 을 이용해서 좌측, 우측을 따로 들어보기 입니다. 음원의 구성 중, 좌우의 악기 배치를 달리하는 경우는 흔합니다. 흔히 잘 사용하는 Winamp 입니다. 볼륨 옆에 있는 PAN 을 조절해 보세요 :) 좌측과 우측으로 따로 들어보면 곡에 따라 잘 들리는 부분과 안 들리는 부분이 발생합니다. 아무래도 악기들이 많아, 잘 안 들리는 부분이 있다면 요 방법이 힘을 발휘하기도 합니다. 두 번째는 듣는 기기를 달리해 봅니다. 헤드폰, 이어폰 뭐든 좋습니다. 재..

Digitech X-SERIES XDV Digiverb (리버브)

스승의 실수를 그대로 답습하는 제자라니... 한창 레슨 받을 때, 나의 기타스승님이 이런 얘길하셨다. '이펙팅이 아닌 정말 리버브 자체는 앰프 리버브가 짱이얌~. 근데 내가 한 번 공연장에서 리버브 없는 앰프 만나서 당황했던 적이 있지.' 그 후 스승님은 어쨌든 리버브 페달 하나 정도는 가지고 다니셨단다. 근데 그걸 필자도 그대로 겪었다. '설마 없는 게 걸리겠어?' 의 안일한 생각 얼마 후, 공연에서 정말 리버브가 달리지 않은 앰프를 만난 것이다. 그 후로도 그 공연장에서 몇 번 공연을 했었는데, 다행스럽게도 첫 번째 당한 뒤, 이 페달로 잘 대비했었다. 결국 스승과 똑같이 당한 제자는 리버브 페달을 구매하게 되는데... 정말 이름 때문에 손해 보는 브랜드 디지텍의 리버브 페달. 항상 이름 때문에 더욱..

[코드연구] 도미넌트 세븐 (Dominant 7th), 메이저 세븐 (Major 7th)

풍성함 -> 4화음 -> 7 3화음으로는 너무 솔직하고 단조로운 구성의 화음이 나오는데, 이럴 때 가장 손쉽게 쓸 수 있는 4화음이 7 도음을 더 한 세븐 코드들 이다. 이번 포스팅에선 이 7 코드들의 은근히 헷갈리는 구조와 읽는 방법을 정리해 본다. Cm7 - 씨 마이너 세븐 코드 C7 - ??? 소리나는 대로 발음해보면 대부분은 "씨 메이저 세븐" 이라고 읽는다. 아마 C 코드를 "씨 메이저" 라고 읽는 영향이 컷으리라... 그렇다면 CM7 은? 여기서 혼돈의 카오스를 만나게 된다. 정리해 보자. Cm7 은 "씨 마이너 세븐" 이라 읽는게 맞다. C7 은 정확히 "씨 도미넌트 세븐" 이라고 읽는 코드다. 보통 "씨 세븐" 이라고 읽는다. 그리고 이 녀석 CM7 이 "씨 메이저 세븐" 코드다. 그렇다면..

[코드연구] Major (메이저) 와 minor (마이너).

가장 기본 코드 3화음 코드를 이야기하면 밑음, 3도음, 5도음 (Root, 3th, 5th) 로 이루어진 3화음이 가장 처음 다루게 된다. 이 3화음만 있으면 어떤 곡도 연주할 수 있다. 메이저와 마이너는 3도음이 가른다. 3도음이 밑음으로부터 장 3도인 코드를 메이저 코드라 한다. 3도음이 밑음으로부터 메이저보다 반음이 아래인 단 3도인 코드를 마이너 코드라 한다. - 참고로 5도는 둘 다 완전 5도 다. - 좌 : 도, 미, 솔 = C 우 : 도, 미b, 솔 = Cm 3도인 미, 미b 이 메이저와 마이너를 나눴다. 구성음을 알고, 여러 번 연주해보고 둘의 차이를 느껴보자. 코드의 느낌 코드를 많이 들어보고 자신만의 느낌을 정의하는 건 코드를 다루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메이저 코드가 밝다, 솔직하다..

Line6 POD HD500

멀티이펙터계의 두 공룡 흔히 멀티이펙터로 끝을 본다 라고 할 때 가장 많이 생각나는 모델이 BOSS 사의 GT 시리즈와 Line6 사의 POD 시리즈다. 더 상위 기종의 무시무시한 모델들도 존재하지만 가장 대중적인 시리즈 중 최고랄까? 한 때, Line6 는 녹음용 데스크 멀티이펙터, BOSS 는 플로어용 멀티이펙터 포지션을 한 자리씩 꿰차고 앉았던 적이 있었다. VS BOSS GT-8 과 Line6 POD XT 나름대로의 포지션이 있었다. 플로어의 BOSS GT, 녹음에선 Line6 POD 하지만 언젠가부터 Line6 는 플로어형 멀티를 BOSS 는 데스크 녹음용 멀티를... 서로의 자리까지 넘보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전쟁에 돌입했다. Line6 POD XT Live "이제 녹음도 라이브도 Line6 ..

자유로운 연습 & 선택과 집중

신년 계획을 차근차근 진행하간지도 벌써 반년이 다 가고 있습니다. 철저하게 곡만 파고 연습을 할 때도 있었고, 게으름을 부린 때도 있었고, 다른 연습과 병행할 때도 있었고, 지금은 조금 자유로운 연습 + 선택과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한 곡을 가지고 죽어라 하는 연습은 정말 힘드네요. 때문에 요즘은 한 곡을 연습하더라도 파생되는 연습을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이렇게 하면 같은 프레이즈를 계속 연주한다기 보다는 조금씩 변화를 줘서 연주를 한게되니 지루함도 덜하고 응용력도 자연스럽게 생기네요. 단, 본 프레이즈랑 헷갈리는 건 함정입니다. ㅎㅎㅎ 어쨌든 이 분은 오늘도 여전히 저에게 시련을 안겨주시네요. ㅋㅋ

Noah'sark Yellow 黃 (노아삭 옐로우 황)

명기의 레플리카 Noah'sark (or Noahsark) Yellow 黃 (노아삭 옐로우 황) 모델이다. 이 모델은 딱 봐도 이제는 구하기 힘든 BOSS OD-1 을 카피한 모델임을 알 수 있다. BOSS OD-1 의 DNA 를 그대로 이어받은 컬러와 노브구성. 노아삭은 일본 이케베 악기의 오리지날 브랜드로 기존의 명기들을 재해석하거나 카피한 페달을 내놓지만, 가격대비 퀄리티 높은 제품을 만들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브랜드다. 원작과 동일한 심플함, 약간의 센스 추가 장착! 원작에 해당하는 BOSS OD-1 과 노아삭 옐로우 黃 은 많이 닮아있다. 일단 컬러링이 매우 닮았고, 노브 구성이 동일하다. 하지만 같기만 하지도 않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완전히 다르고, 트루바이패스로 내부도 약간 다르다. Le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