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 음악의 교과서 이 책은 일본의 화성학책을 김옥윤씨가 번안 출간한 책입니다. 그 당시 기준으로 화성학을 좀 더 쉽게 접근하려는 시도도 많은 부분 되어 있는 책으로, 책의 내용이 상당히 알차고 좋습니다. 다만, 아무리 쉽게 구성되어 있다고는 하나, 80년대 출간된 책이기에 지금의 책들과는 접근법의 차이가 있습니다. 완전 초보자에게는 추천하고 싶지 않고, 레슨을 받고 있다든지, 화성학에 관해 살짝이라도 기본기를 갖추고 있는 사람이 보면 좋을 정도의 난이도를 갖추고 있습니다. 300 페이지가 좀 넘는 분량에 나름대로 방대한 양의 이론을 다루고 있습니다. 오래된 책이기에 설명이 조금 이상한 구석도 약간 있지만, 이해하는 데 큰 무리는 없습니다. 기본 인터벌 공부부터 블루스까지 다양한 이론적 방식을 다루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