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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매틱 연습 정말 필요할까?

크로매틱 연습 정말 필요할까? 시작의 의미... 1234, 1234, 1234.... 기타를 잡자마자 바로 손이 반응하는 걸 자주 보곤 합니다. 메트로놈에 맞춰서 오늘도 손가락을 풀어봅니다. 똑똑똑똑똑..... 10분 정도 지났을까? 솔직히 손가락 풀리는 건 모르겠고, 슬슬 지루합니다. 무엇보다 졸립니다.;; 그러면서 내가 뭐하는 건가 라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아마 이런 경험 누구나 하셨을 거 같네요. 최대한 효율적으로 오늘도~~~ 크로매틱 스케일... 기타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치는 스케일이 크로매틱 스케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엄연히 크로매틱은 스케일 입니다. 반음으로 이루어진, 기타로서는 굉장히 친숙한 스케일이죠. 그걸 손가락 연습용으로 처음 접하게 되는 거지요. 다만, 스케일 자체를 접하기..

독립접지? 공통접지? 파워서플라이의 고민

독립접지? 공통접지? 파워서플라이의 고민... 파워서플라이의 메인 화두! 파워서플라이에 관해 이야기할 때, 항상 나오는 화두가 있습니다. 접지의 종류에 관해서인데요. 이펙터 페달들의 밥줄에 대한 이야기다 보니 항상 신중하게 됩니다. 접지의 종류에 관한 이해. 독립접지라는 말은 엄밀히 말하면 틀린 말입니다. 굳이 따지면 어댑터를 개별적으로 주면 독립접지가 될라나요? 보통 파워서플라이의 독립접지는 전원을 공통으로 사용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그라운드 루프를 내부에서 기술적 제거를 통해 전원을 독립시킨 채널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을 독립접지라 얘기 합니다. 정말 많은 종류의 파워들... 상술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하는데... 논란이 있을 수 있는 얘기이나 일단 논외로 하고... 그렇다면 장, 단점을 이야기..

기타평민은 동영상 제작 중~ feat. 기타평민 시그니쳐

기타평민은 동영상 제작 중~ 앞으로 기타평민 영상에 등장할! 검빨스냅백 커스텀 기타평민 시그니쳐 입니다!!! 궁서체가 아주 그냥!!! 진지합니다요! "안녕하세요! 기타평민입니다!! 아놔;;; 다시... 안녕하세요! 기타평민입니다!!..." 반복에 반복... 연주하는 동안에 '픽! 띡! 삑!' 삑사리라도 나면... "으헉!!! 다시!!!" 네... 현재 저는 동영상 촬영 중입니다. 요즘 나름대로 기타평민의 활동 영역을 넓혀보고자 기획된~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느라 정신없는데요... 동영상 하나 제작하는게 이렇게 번거로운 일인 줄 오래간만에 느끼고 있습니다. 단순 연주 동영상이었다면 그럭저럭 괜찮을 듯 싶은데, 연주와 멘트까지 해 넣을라니 정말 보통 일이 아니네요. 사실 초반에는 약간 만만하게 생각하고 시작..

The Pick Slinger / 피크 슬링거

The Pick Slinger / 피크 슬링거 세상엔 참 재미있는 아이템이 많습니다.이번에 소개해 드릴 아이템이 저로선 살짝 재미있었는데요. 바로 피크 슬링거 (The Pick Slinger) 입니다. 오! 뭔가 손가락 부목같기도 하고...디자인이 좀 괜찮았다면 어땠을까 싶네요. 이 아이템의 메커니즘은 단순합니다.손가락에 렌치와 같은 녀석을 반지처럼 끼고 상황에 따라,피크 or 핑거 스타일을 오갈 수 있게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사실 이미지와 글로만은 이해가 어려우실 것 같아 영상을 가져왔습니다. 사실 영상에서 제시한 연주들은 굳이 피크 슬링거 (The Pick Slinger)가 없어도 가능합니다. 이제 이해되시죠? 저는 솔직히 영상보고 뿜었습니다.이 아이템을 누가 살까라는 생각이었는데... 조금 보다보..

Marshall MG15CDR / 마샬 MG15CDR... 똘똘이의 기준!

Marshall MG15CDR / 마샬 MG15CDR... 똘똘이의 기준! 연습의 동반자! 소형 앰프... 이쁘다. MG15CDR 도 마샬의 앰프답게 동일한 디자인셋을 가지고 있다. 일렉기타를 연습함에 있어, 흔히 똘똘이라 불리는 소형앰프들은 꼭 필요한 존재다. 필자도 많은 소형 앰프들을 사용해 봤고, 그 중 추억의 앰프 하나를 리뷰해 볼까 한다. 나름대로 기준을 잡다 앰프계의 스탠다드! Marshall 이라는 회사는 지금에 있어선 너무나 스탠다드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사실 개인적으로 마샬 앰프들의 사운드는 개성이 참 강하고 자신의 소리를 확고히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 개성이 대중의 마음을 잡다보니 기본에 충실한 소리, 이펙터 혹은 기타를 테스트 하기 좋은 그냥 '앰프 소리' 로 자리잡아 가는..

Elixir Optiweb / 엘릭서 옵티웹

Elixir Optiweb / 엘릭서 옵티웹 코팅현의 대명사 엘릭서의 새로운 라인업! Optiweb. 코팅 스트링의 대명사인 엘릭서 스트링(Elixir Strings)에서 새로운 라인업을 런칭합니다. Elixir Optiweb 인데요. 엘릭서의 설명에 따르면 기존 논코팅현과 비교했을 때, 구별되지 않는 소리를 내는 코팅방식이라고 합니다. 단, 엑릭서 코팅현답게 기존대로 엄청난 수명을 자랑한다는데요. 요는 일반현보다 높은 수명을 제공하지만 코팅현의 답답한 소리가 아니다. 정도 일 듯합니다. 실제 땀이 많은 연주자들은 어쩔 수 없이 코팅현을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 네. 제가 그렇습니다. 땀이 많아 어쩔 수 없이 엘릭서 나노웹만을 사용하고 있죠. - 다른 코팅현들도 많이 사용해봤지만, 코팅현은 엘릭서가 정말 ..

VOX ToneLab LE Multieffects Pedal / 복스 톤랩 LE

VOX ToneLab LE Multieffects Pedal / 복스 톤랩 LE 진공관 사운드의 그리움...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 밀레니엄 버그등... 종말하니마니 하던 2000년대가 벌써 17년차에 들어섰다. 그런! 21세기 첨단 과학시대를 살고 있는 기타리스트들에게 아직도!! 구시대의 진공관 사운드는 현재도 진화 중이고 재현의 대상이다. 그만큼 아날로그적이고 일렉기타가 가지고 있는 풍성한 배음들을 대변했으며, 누군가를 위로할 수 있는 따뜻한 품을 가진 사운드기에.... 이런 사운드를 지향하는 많은 앰프, 스톰프박스 등이 존재했지만, 멀티도 예외는 아니었다. 아마 이런 그리움으로 완성된 멀티가 VOX 의 Tonelab 시리즈가 아닌가 싶다. 오... 나름대로 So... VOX ToneLab LE 를 ..

Xotic Wah XW-1 / 엑소틱 와우 페달 XW-1

Xotic Wah XW-1 / 엑소틱 와우 페달 XW-1 기타 연주를 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이펙터가 Wah (통칭 와우!) 가 아닌가 싶다. 필터 계열 이펙터로서, 고음과 저음을 페달 필터링으로 '와~우~' 와 같은 소리를 낸다 해서 와~ or 와우라 불린다. 한때, 이런 와우들의 공통점은 톤깍임에... LED 가 없기에 On/Off 가 육안으로 구분되지 않는 점, 와우 시의 볼륨 조절 불가 등... 따지고 들면 생각보다 많이 불편한 이펙터였다. 그래서 이런 단점들을 커버하기 위해, 많은 플레이어가 자신의 와우를 모디(modify) 하고, 좀 더 확실한 모디를 제공하는 전문 업체들도 많이 등장했다. 정말 다 때려 넣었다... 요즘 나오는 와우들은 이런 문제점을 많이 개선해서 출시하곤 한다. 물론 그렇게..

Boss DS-1 40th Anniversary Model / 보스 DS-1 40주년 기념모델

Boss DS-1 40th Anniversary Model / 보스 DS-1 40주년 기념모델 컴팩트 페달의 스탠다드 BOSS 에서 자사의 컴팩트 시리즈 출시 40주년을 맞이해, BOSS DS-1 의 40주년 기념 모델을 출시합니다. 보스는 자신들이 1977년 OD-1, PH-1, SP-1 페달을 발매 후, 40년 이상 이어온 발전을 자축하면서 그 의미를 BOSS DS-1 에 부여 했습니다. - 1978 년부터 지금까지 라인업에서 빠지지 않고 생산되고 있음이 이유인 듯합니다. - OD-1 이 지금까지 이어져 있었으면 OD-1 을 발매했을지도 모르겠네요. ㅎ Boss DS-1 (왼쪽) Boss DS-1 40th Anniversary Model(오른쪽) 큰 차이는 없죠? ㅎ Boss DS-1 40th Ann..

MI audio Tubezone Ver.3 (6 knob) / 튜브존 6 노브

오래도록 살아남아... 필자가 한창 '이펙터 사고팔고' 에 미쳐 있을 때가 있었다. 그렇게 여러 이펙터를 들이고 다시 보내고를 반복하면서 한가지 느낀 점이 있다면 금전적인 여유가 있다면 이펙터들은 소장하는 게 좋다였다. 언젠가는 다시 꺼내볼 거라는 이유였는데... MI audio Tubezone Ver.3 (6 knob) / 튜브존 6 노브 요놈이 그랬다. 아주 그냥 번쩍번쩍하다. 지문도 잘 묻고 금방 더러워지지만 살짝 닦아주면 또 금방 광난다. 필자가 소장하고 있는 이 녀석은 3번째 버전으로 6 노브 버전이다. 기존에 3 노브 버전에서 내부 스위치로 고정되어 있던 3가지 노브를 추가노브로 꺼내놓은 버전이랄까? 덕분에 노브가 늘어났고 톤의 컨트롤 영역이 넓어졌으며, 어려워졌다. - 윽... 젠장;;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