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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연구] 6th Chord

식스스? 식스? 모르겠고 더하면 끝나! C6, Major 6th, 식스... 이름만 들으면 뭔가 복잡해 보이겠지만,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전혀 없다. 우리가 알고 있는 메이저와 마이너 코드에 장 6도음 을 더하면 코드가 만들어진다. C6 - C 코드에 장 6도(A) 를 더한 코드. Cm6 - Cm 코드에 장 6도(A) 를 더한 코드. 구성음을 보자. C6, Cm6 생각해보면 C7, Cm7 을 만들 때와 다르지 않다. 다만 장 6도음을 더했을 뿐. C6 = 도, 미, 솔, 라 Cm6 = 도, 미b, 솔, 라 둘의 구성음이 다른 점은 메이저와 마이너를 가르는 3도음이다. A 음을 더해서 코드를 만들면 6th 코드가 된다는 사실은 7th 코드 만들 때와 다르지 않다. 6th 코드 이제 그를 만만하게 봐도 되겠다!

BOSS Digital Delay DD-500 -1- <부제 : 오랜만이다. 보스 딜레이>

Restart Band! 얼마 전, 함께 밴드 생활을 했던 베이스 형에게 연락이 왔다. 현재 밴드를 하는데 혹시 와서 같이 연주할 생각 없느냐고... 오랜만에 밴드라 설레기도 했지만, 문제가 있었다. 라이브를 위한 장비 중, 공간계 페달이 전무했고, 구매를 위해 고심에 고심을 거듭해야 했다. - 쇼핑도 생각보다 체력싸움이다. 헉헉;;; 결국 메인 딜레이로 선택한 녀석이 바로!! 믿고 쓰는 페달계의 표준 BOSS 사의 DD-500 이다. 다시 선택해도 난 BOSS DD-20 을 살 거야. 라고 했던 적이 있다. 이건 뭔 뜬금없는 소리냐?! 필자가 써본 딜레이 중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모델이 같은 BOSS 사의 DD-20 이었다. 나름 필자에게 가장 잘 맞는 딜레이 BOSS DD-20 Giga Delay 많..

현실적인 밴드 만화. BECK (벡)

요즘 다시 정주행 하고 있는 코믹스 BECK (벡) 입니다. 느리게 감상 중인데요. 다시 봐도 느껴지는 게 많은 작품인 거 같습니다. 국내에 학산문화사를 통해 정발되었고, 지금은 절판되어서 중고밖에는 구할 수 없습니다. 해롤드 사쿠이시의 작품으로 그에게 만화상을 안겨줌과 동시에 만화가로서도 재기에 성공하게 한 작품이죠. 만화적인 연출이 많이 들어가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상당히 현실적인 부분이 많이 그려진 작품으로 음악을 좋아한다면 생각이 많아지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벡의 애니판 입니다. 그레이트 풀 사운드의 이야기까지 전개되어서 조금 아쉬웠어요. 뒷 얘기는 엔딩으로 아주 약간 나오죠. 영화판 BECK 입니다. 역시 그레이트 풀 사운드까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고, 개인적으로 나름 캐스팅은 잘 했다고 생각하..

밴드를 위하여~

요즘 갑작스럽게 예전 지인의 연락으로 다시 밴드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오늘 처음 맞춰보러 가네요. 덕분에 연습 방향도 조금 달라졌습니다. 아무래도 밴드가 우선이라 ㅎㅎㅎ 항상 밴드를 이끄는 입장이었지만, 이번에는 구성원으로 들어가는 형태로 밴드생활을 할 듯 합니다. 최대한 다른 사람들이 좋아하는 곡들을 해보고, 조금 거부감이 있더라도 여러 방면에서 자극을 받아봤으면 좋겠네요 ㅎㅎㅎ 몇 일밖에 연습을 못한 터라 잘 될지 모르겠네요. ㅎㅎㅎ 본인에게 치어업을 외쳐봅니다.

자신만의 악보 만들기

제 주위엔 '악보 내의 연주는 대강 다 외웠으나, 순서나 구성이 잘 안 외워 진다.' 는 분들이 꽤나 계십니다. 악보를 보면서 연주하는 것도 곤욕인 경우도 있죠. 윽. 물론 JYP 의 말처럼 '머리가 기억 못 해도 몸이 기억할 정도로 연습' 이 답이겠습니다만, 사실 취미로 하시는 분들에게 그런 걸 강요할 순 없죠. ㅎㅎㅎ 구성을 외운다는 개념보다는 '구성을 악보로 만든다' 는 개념을 가지고 자신만의 악보를 만든다면 생각보다 접근이 쉬워집니다. 예를 들면 이런 거죠. Intro 솔로 드라이브 on 딜레이 on A 생톤 백킹 피킹 아르페지오, 피킹 순서 주의 드라이브 off B 고조되는 브릿지 드라이브 on 딜레이 Off (A 파트가 끝날쯤 자연스럽게 딜레이 off) C 강렬하게 백킹 부스터 on D 기타 ..

VALETON CORAL MOD CME-1 Get!!!

새로운 장비 중 하나인 VALETON CORAL MOD CME-1 미니 모듈레이션 멀티 페달이 제 손에 들어왔습니다. 정말 손에 딱! 들어오는 작은 크기가 매우 귀엽습니다. ㅎ 정말 손에 쏙 들어오죠? ㅎㅎㅎ 일단 생각보다 너무 작아서 놀랬습니다. 이 크기에 이 정도 기능이 들어갈 수 있다니 무섭습니다~ VALETON 일단 소리는 저가형 이펙터라고 무시할 수준은 아닌 듯 합니다. 큰 앰프로 더 활용해 봐야 알겠지만, 가격대 성능비가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조만간 깊게 리뷰를 진행해 봐야 겠네요 ㅎㅎ ps. 뮤지콤 파워스테이션 IS3 도 도착했습니다~ 파워는 리뷰로 직접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DD-500/CORAL MOD CME-1/파워스테이션IS3# 다시 정리 중인 페달보드

어쩌다 보니 다시 밴드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역시나 라이브를 위한 페달보드 제작을 하고 있는데 주문을 넣어놓은 페달들입니다. - 이 짓도 오랜만에 하려니 체력이 필요하네요~ ㅎㅎ 요즘 폭풍을 몰고 다니는 브랜드죠 VALETON 의 미니 모듈레이션 멀티. CORAL MOD CME-1 한 때 딜레이의 끝판왕을 담당했고, 아직도 현역인 BOSS DD-20 의 후속작이죠. BOSS DD-500 안정적인 연료를 제공해 줄 파워. 뮤지콤 파워스테이션 IS3 이걸로 기본적인 구성은 갖춰졌습니다. - 드라이브 페달은 충분하기에~ ㅎㅎㅎ 조만간 각 페달의 리뷰를 준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커밍순~~

Breath BH-10 소형 온도/습도계

정말 제대로 장마네요 포스팅 하고 있는 오늘만해도 많은 비가 하늘에서 쏟아지고 있습니다. 저와 같이 악기수가 좀 되시는 분들은 항상 요주의죠 ㅎ 이런 때 필요한 게 일단 '온도/습도계' 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 리뷰에선 제가 사용하고 있는 온습도계 Breath BH-10 에 관해 써 보겠습니다. Breath BH-10 이 녀석은 일단 Oasis OH-2 라는 온습도계의 마이너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기능상에는 거의 차이가 없으나, 습도의 측정범위가 30%~100%로 제한되는 부분과 클립이 제공되지 않는다는 정도? 하지만 가격 차는 2배에 육박한다. 참고로 구형은 30% 미만으로 떨어지면 -- 로 표현되지만, 신형은 30% 미만도 표현한다. 단, 실제 측정하는지는 확인이 거의 불가능하다. 또 한가지는..

[코드연구] sus 와 add

sus 와 add 저번 코드연구에서 다뤘듯, sus 는 suspended 의 줄임말로 3도음 대신 2도음 혹은 4도음을 사용함에 따라 sus2, sus4 로 정리됨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add2, add9 등의 코드를 만나게 되면 생각보다 헷갈린다. 그럼 이 둘의 차이는 뭘까? 일단 add2 , add9 를 보자. add 라는 종족(?) 은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 '해당 음을 더한다'의 개념으로 이해하면 편하다. add2 = 2도음을 더한다. add9 = 9도음을 더한다. add11 = 11도음을 더한다. 등.. 자 그럼 Csus2 와 Cadd2 의 차이점을 볼까? Csus2 , Cadd2 사실 add2 나 add9 나 같다고 봐도 된다. 굳이 차이라면 옥타브 안의 2도와 옥타브 밖의 9도의 차이랄까..

schecter Hellraiser C-1 FR White

국산 기술력의 편견을 지우다. 아마 이 기타를 만나고 처음 느꼈던 것 같다. 필자의 기억에 대략 07년도로 기억하는데, 당시만 해도 필자에겐 국산 기타와 외산 기타의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 수준이었다. 그리고 만난 이 녀석은 필자에겐 충격이었다. 이 가격에 이 퀄리티의 기타라니... 더군다나 알고보니 이 기타는 국내에서 생산하는 기타였다. '우리나라가 기타 잘 만드는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 첫 기타였다. 헬레이져의 스펙 차트 가성비를 논하다. 쉑터라는 브랜드가 주는 이미지는 필자에겐 아직도 의미가 크다. 언젠간 한 번 써보리라 했을 때, 걸렸던 모델이 이 모델이었다. 당시, 다이어몬드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이었던 이 모델은 출시 때만 해도 해외에서 많은 호평이 있었다. 특히 가성비 부분이 가장 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