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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omLAB Power Station IS3 / 뮤지콤 파워스테이션 IS3 / 뮤지콤 IS3

항상 고민의 중심 페달 파워... 늘 보드를 짜면서 고민 1순위는 파워 서플라이의 존재다. 당연히 필요한 녀석인데... 문제는 배치와 동시에 확 올라가는 보드 무게와 부피... 그렇다고 아무 녀석이나 가져다 박을 수도 없는 노릇이다. 가벼운 무게와 잡음 없이 안정적인 전원 공급이 가능한 페달 파워... 참 어려운 주제긴 하다. MusicomLAB... 브랜드가 주는 신뢰는 확실히 무시할 수 없다. 이미 굳은살 박힌 브랜드 이번 보드를 짤 때, 고민의 중심 속에 시선을 확 끄는 회사가 뮤지콤랩(MusicomLAB)사였다. 이미 페달 파워로 그 기술을 인정받은 뮤지콤사의 파워스테이션이라는 브랜드는 필자에게 신뢰감을 주기에 충분했다. MusicomLAB Power Station IS3 속칭, 뮤지콤 파워스테이..

아크릴 보드에 다리를 달다!

요즘은 밴드와 기타 본연에 연주에 심취해 있습니다. 덕분에 20대 초에나 했던 여러 실험을 요즘 들어 신나게 하고 있네요. ㅎㅎㅎ 오늘은 아크릴 보드에 각도를 줘봤습니다. - 아~ 혹시 아크릴 보드 관련 리뷰는 요기[아크릴 페달보드 ]를 참조 해주세요~ 페달트레인 같은 좋은 페달 보드를 쓰면 좋겠지만, 가격도 가격이고... 크기나 무게에서 특별히 불만이 없었던 이 아크릴 보드에 단 한 가지 답답함이 있었는데... 바로 각도였습니다. 여러 방법을 고민하던 중, 제일 저렴하고 손쉬운 방법으로 해결해봤습니다. 다리를 달아주었습니다. 정확히 얘기하면 '조절발' 을 달아주었네요. 사실 전혀 조절은 안 됩니다만, 높이는 만족합니다. 확실히 각도가 있으니까 좋네요. 아무래도 재질이 아크릴이다 보니 나사로 조일 시, ..

Noah'sark Distortion "B"

메사부기의 그 솔로톤... Noah'sark (or Noahsark) Distortion "B". (노아삭 디스토션 "B") 노아삭에서 메사부기의 디스토션 사운드를 시뮬했다는 페달이다. 좌측은 본래의 이미지. 우측은 실제 사용하고 있는 페달의 이미지다. 노브를 잃어버리고 귀속템이 되어버렸다. ㅠ_ㅠ 하지만 반전은 마지막에... 실제 앰프의 사운드를 모델링해 시중에 나온 페달들이 상당히 있는데... 이 녀석도 그 중 하나라 하겠다. - 사실 메사부기의 그 사운드와 뭐가 비슷한지는 잘 모르겠다;; - 하지만 분명 좋은 사운드의 페달이다. 독특한 노브 구성 Gain1, Gain2, Level 의 독특한 노브 구성. 노아삭 디스토션 "B" 는 노브의 구성이 조금 독특하다. 고음역의 게인을 담당하는 Gain1 저..

비가 오는 날에 생각나는 음악들... 연주곡

비가 오는 날에는 꼭 생각나는 음악들이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엔 특히 연주곡이 많이 생각나네요. 3곡만 뽑아봤습니다. 비가 올 때 생각나는 연주곡 기타평민 초이스 BEST 3!!! Gary Moore - The Loner 다들 잘 아시는 곡이 아닐까 싶네요. 비 오는 날 혼자 비를 맞는 사람이 있는 장면이 참 잘 어울리는 곡이에요. 정말 혼자 빗속에서 들으면... 어휴~ ㅎㅎㅎ 라이브 입니다. 좋죠? ㅎㅎㅎ Takajii - RAIN 마지막으로 일본 기타리스트 Takajii 의 RAIN 입니다. 굉장히 멜로디 지향적인 곡이죠? 특히 비가 오늘 날 듣는 음악은 조금 특별한 듯합니다. 오늘은 비가 오는 날 떠오르는 연주곡 3곡을 뽑아봤습니다. 방문자 님들은 어떤 곡이 가장 좋으신가요? 혹시 비가 오면 생각..

BOSS Digital Delay DD-500 -2- <부제 : 한글 매뉴얼>

※ 다행스럽게도 한글 매뉴얼이 뒤늦게 2016년 10월 업로드가 되었습니다. 출시 후, 뒤늦게 한글화를 시킨 점이 좀 아쉽긴 하지만, 나중에라도 제공하는 점은 칭찬합니다. :) 매뉴얼 링크 (익명의 님께서 링크를 알려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https://www.cosmosmusic.com/support/download_read.php?no=10163 아래의 글들은 '한글 메뉴얼이 없을 시기 작성된 글'임을 참고부탁드립니다. Ah~~~~ English~~~ 보스 제품에 늘 불만인 점 하나는 바로 한글 매뉴얼의 부재다. - 사실 꼭 보스 뿐만은 아니다~ 전편(BOSS Digital Delay DD-500 -1- ) 에서도 언급했지만, 우리나라의 구매력이 그렇게 떨어지나? 아니면 수입사의 게으름 때문인가..

최근 페달보드...Xotic XW-1 참전!

최근 페달보드입니다. 요즘 열심히 하고 있는 밴드에서 여러 성향의 음악을 하다 보니 생각보다 페달이 많아졌습니다. 시그널은 Guitar -> Xotic Xw-1 Wah -> Fulltone Fulldrive2 Mosfet -> Noahsark Yellow -> Noahsark Distortion "B" -> Guyatone Metal Moster ->MI audio tubezone -> Fulltone OCD -> VALETON Coral MOD -> BOSS DD-500 입니다. 이번 학교뮤직 광복절 세일 때, 구입한 와우 (Xotic XW-1 Wah) 가 참전하니 완성에 가까워짐을 느끼네요. 아직 모듈레이션 부분이 맘에 걸립니다. 베일톤의 코랄모드가 이펙터를 켰을 때, 생각보다 톤깍임이 심해서... ..

VALETON CORAL MOD CME-1 모듈레이션 이펙터

생각해보면 목적은 분명했다. 개인적으로 활용이 크지 않던 모듈레이션 계열에 너무 많은 돈을 투자하고 싶지 않았고, 기존 모듈계열의 멀티이펙터들을 생각했을 때 떠올리는 장비들은 하나 같이 무거웠기에 가볍기를 원했다. 소리는 노력해서라도 만들면 어떻게든 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과 각오(?) 는 나름 저렴이라 불리는 이펙터들로 눈을 돌리게 만들었다. 작다, 많다, 이미지도 그 정도면 나쁘지 않네. 일단 첫인상은 몹시 작았고, 많은 이펙터를 내장하고 있었다. 그리고 베일톤이라는 회사의 dapper 라는 이펙터를 통해 '요회사 제품은 한 번쯤은 만져보고 싶다.' 라는 생각도 있었다. 한 번 까보자. 박스는 이펙터 크기만큼이나 아담하다. 작은 박스에 살짝 빡빢하게 담은 듯한 첫인상. 측면의 이펙터 스티커가 똭! ..

[코드] BECK OST - Slip Out (LITTLE MORE THAN BEFORE)

얼마전 포스팅 했던 코믹스 BECK 의 애니메이션 버전 OST 입니다. BECK - Slip Out (LITTLE MORE THAN BEFORE) 원작에서는 곡명은 나오지 않고, 원작 가사의 일부분인 'Out of the Hole' 정도만 기억나네요. 주인공인 다나카 유키오가 갑작스럽게 자신에게 흘러나온 멜로디를 짧은 프레이즈로 만들었고, BECK 의 멤버들이 서로 아이디어를 주고 받으며 완성시킨 곡입니다. 가사는 원작상으로 작곡자인 유키오 작사입니다만... 사실은 유키오가 아닌 그의 첫 기타 스승인 사이토 상이 완성 시켰습니다. 독자는 알고 극중 멤버는 모르는 사실이죠. ㅋㅋㅋ 가사 및 코드 이 곡의 코드 구성은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곡 자체가 솔직하고 맑게(?) 작곡된 곡이라 그런지 흔히 알고 있..

[코드연구] 불안함의 끝! dim (디미니쉬) Chord

얘만큼 불안한 코드... Diminished Chord 단 3도, 감5도, 감7도... 불안함의 집합체 Xm7-5 같은 코드를 기준으로 7도음을 반음 낮춰 변형시킨 코드로 불안함의 3대 요소(?)를 다 갖춘 코드다. 마이너를 만드는 3도 = 단 3도, -5를 만드는 5도 = 감 5도, 이제는 7도음까지 감 7도를 사용함으로서 불안함의 완전체를 만들어주는 코드다. - 정말 사업이 망하거나 집안이 망하거나 했을 때 들려오는 코드다~ 윽... 모양을 보니 모두 단 3도의 차이다. Cdim 의 구성을 보면 도, 미b, 솔b, 시bb(라) 의 모양을 볼 수 있다. 바로 이거야!! 단 3도!!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룰을 발견하게 된다. 도 -> 미b (단 3도) , 미b -> 솔b (단 3도!) , 솔b -> 시b..

[코드연구] 이번엔 5도다. aug, -5

5도를 건드려 보자. 메이저와 마이너의 구분을 짓는데 중심은 3도이다. 그리고 그곳에는 3화음 혹은 4화음을 완성시켜 주는 5도님께서 존재하신다! 그분께서는 항상 완전 하시지만... (완전 5도) 그 완전함을 변화시키는 코드들이 존재한다. 반음을 올릴 것인가? 내릴 것인가? C7aug 혹은 C7+5 라는 코드표기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복잡해 보이지만, 이는 기존 C7 에서 5도에 해당하는 G(솔) 음을 반음 올려 변화시킨 코드를 뜻한다. 반대로 5도를 반음 내려 변화시킨 코드를 C7-5라 표기한다. C7, C7-5, C7aug C7 = 도, 미, 솔, 시b C7-5 = 도, 미, 솔b, 시b C7aug = 도, 미, 솔#, 시b 간단정리 aug chord (augmented) = 완전 5도를 반음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