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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칼코마니 - 마마무 / Decalcomanie - Mamamoo

하루한곡 기타평민의 선곡으로 들어본다! Track No.36 데칼코마니 - 마마무 / Decalcomanie - Mamamoo 보기드문 실력자 그룹... 개인적으로 요즘 좋아라~하는 그룹 마마무의 '데칼코마니' 입니다. 2014년 디지털 싱글 로 데뷔한 이들은 멤버 개개인 모두 높은 실력을 보유하고 있는 그룹으로, 살벌한 라이브를 소화하며 퍼포먼스하는 몇 안 되는 아이돌 그룹입니다. 얼마 전 포스팅했던 의 솔라가 메인보컬 및 리더로 있는 그룹이기도 하죠. '데칼코마니' 는 마마무의 시원시원한 가창력과 퍼포먼스가 동시에 돋보이는 곡입니다. 데칼코마니라는 소재로 이루어진 특징 있는 안무와 후렴의 확실한 한방은 눈과 귀를 단번에 사로잡는 힘이 있습니다. 2016년 11월에 발매한 'Memory' 앨범의 타이틀..

Strymon Zuma & Ojai / Power Supply

Strymon Zuma & Ojai / Power Supply 두 제품은 이펙터 제조사 Strymon(前 Damage Control) 에서 출시한 페달파워입니다. Zuma 는 메인 파워 서플라이를 지향하며 엄청난 사양을 제공하고 있는 페달파워이고, Ojai 는 서브 파워 서플라이, 휴대성을 강조한 파워 서플라이를 지향합니다. + Strymon Zuma Zuma 는 총 9 채널 + 24v 서브 전원 1채널 을 지원합니다. 워낙 고사양의 파워라, 어지간한 페달보드는 Zuma 하나만 있으면 전원공급에 문제가 없습니다. 만약 모자라는 경우, Ojai 를 서브로 연결하면 확장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사양입니다. - 두 단계 접지처리로 루프 및 AC 라인 노이즈 제거. - 1~7 채널, 각 채널당 9v 500mA ..

comGuitar DB/etc 2017.03.17

Don't Wanna Know - Maroon 5 / 마룬 파이브

하루한곡 기타평민의 선곡으로 들어본다! Track No.35 Don't Wanna Know - Maroon 5 / 마룬 파이브 국민밴드의 새로움... 오늘 선곡은 나름 우리나라에서도 국민밴드인 Maroon 5 / 마룬 파이브 의 'Don't Wanna Know' 입니다. 국내에서 마룬 파이브는 CF BGM 과 여러 히트곡으로 밴드를 잘 모르는 경우는 있어도 노래는 대부분 아실 정도로 인지도 있는 밴드입니다. 'Don't Wanna Know' 는 곡 내내 통통 튀는 사운드와 보컬 아담 리바인 (Adam Levine) 의 담담한 보컬이 인상적인 곡입니다. 무엇보다 기존 곡들보다 밴드의 색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곡이라 마룬 파이브 팬들도 좀 호불호가 있는 곡입니다. 마룬 파이브의 곡이라기보다는 아담 리바인의 ..

벚꽃엔딩 - 버스커 버스커 / Busker Busker

하루한곡 기타평민의 선곡으로 들어본다! Track No.34 벚꽃엔딩 - 버스커 버스커 / Busker Busker 벚꽃좀비가 다시 살아났다!!! 봄이 왔다는 걸 느끼는 여러 방법 중 하나! 이 노래가 차트에 등장하면 봄입니다. 바로 '벚꽃엔딩' 입니다. '벚꽃엔딩'은 매년 봄마다 차트에 재등장해, 역주행 하는 이상한(?) 곡입니다. 오죽하면 '벚꽃연금', '음원좀비', '벚꽃좀비' 라는 무시무시한 별명이 있을까요? ㅎㅎㅎ. 버스킹하기 좋은 날씨, 많은 거리의 악사들과 돗자리 펴는 시민들이 즐겨 부르는 노래이기도 합니다. 벚꽃엔딩은 참 느긋~하게 듣기 좋은 곡입니다. 따뜻하게 들려오는 기타 소리와 멜로디언의 주 멜로디, 장범준의 편안하지만 개성 넘치는 보컬은 국민가요로 만들기 충분한 요건을 가지고 있죠...

좋은 연주의 기본이란? 한 음을 쳐도 안 틀리고 정확히...

좋은 연주의 기본이란? 대략 10년 정도 지난 일이네요. 그 당시 저는 기타라는 악기를 벗어나 좀 더 영역을 넓히길 원했습니다. (기타도 더럽게 못 치는데...) 그렇게 고민을 거쳐 선택한 악기가 피아노였죠. 피아노 연주자들의 초견 능력이 부럽기도 하거니와, 기타로 음악을 배우다 보니 5선보보다는 6선 타브 악보가 익숙한 저에겐 약간의 5선보 무력함? 도 있었거든요. 여하튼 이런 저런 이유로 피아노레슨을 시작했습니다. 레슨을 대략 1달 넘게 진행했을 때, 원장님으로부터 여러 부분에 관한 평가가 이루어졌습니다. 일단 장점이라면 리듬감이 뛰어나다, 배우는 속도가 빠르다 정도였고, 가장 치명적인 단점으로 연습하면서 틀리는 부분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다음 노트로 넘어가 곡을 완주한다는 점을 지적하셨죠. 처음에는 ..

한 번도 안 틀리고 누구도 부르기 어려운 노래 - 형돈이와 대준이

하루한곡 기타평민의 선곡으로 들어본다! Track No.33 한 번도 안 틀리고 누구도 부르기 어려운 노래 - 형돈이와 대준이 작심하고 만든 노래 얼마 전, 제 포스팅에도 가끔 등장하시는 베이시스트 모찌아빠님(저에게 플라이릭 뽐뿌를 본의아니게 넣으셨던 그분입니다. ㅋ)이 링크하나를 보내오셨습니다. '형돈이와 대준이' 신곡이었는데요. 오래간만에 느끼는 컬처 쇼크라 선곡해 봤습니다. '한 번도 안 틀리고 누구도 부르기 어려운 노래' 의 가사는 온갖 언어적 테러와 지뢰들로 가득합니다. 곡 가사에서도 알 수 있듯, 라이브에 관한 배려는 눈 씻고 찾아봐도 없는 가사들입니다. 그만큼 어렵고, 헷갈리고, 혀 꼬이게 하겠다고, 작심한 상태로 써내려간 가사겠지요? 대체 녹음이 Take 몇에 끝났을지... ㅋㅋㅋ 하여튼 ..

Knob Grippers for Fly Rig 5 and RK5 / 노브 그리퍼 플라이릭5&RK5

Knob Grippers for Fly Rig 5 and RK5 / 노브 그리퍼 플라이릭5&RK5 깨알같은 노브 보조용품~ 개인적으로 얼마 전, 구입한 Tech21 Fly Rig RK5 모델과 Valeton Coral MOD CME-1 의 공통적인 단점을 꼽는다면 노브의 크기였다. 너무 작아서 세밀하게 조정이 어렵고 잘 돌아가지도 않는달까... 그 약점을 알기에 Tech21 에서도 Knob Grippers 라고 해서 작은 원형 고무를 4개 포함하고 있다. 약간의 불만이 이 부분인데, 왜 4개만 주느냐였다. 줄려면 노브수만큼 다 주지;; 혹시나 따로 구입할 수 있을 것 같아, 사이트에 방문했더니 역시나 팔고 있었다. 따로 판매하고 있다. 인간적으로 양x치도 아니고;;; 그냥 처음부터 껴주면 얼마나 좋냐!?..

FINGERTIP - 여자친구 / 핑거팁 - GFRIEND

하루한곡 기타평민의 선곡으로 들어본다! Track No.32 FINGERTIP - 여자친구 / 핑거팁 - GFRIEND 여자친구의 변신! 여자친구가 얼마 전 신곡으로 컴백했습니다. 기존의 스타일에서 조금 변화가 있었군요. 개인적으로 갑자기 급하게 섹시 콘셉으로 나온다든가 하는 부분이 좀 별로라 이 정도의 변화는 나름 환영입니다~. 멜로디를 강조한 여자친구의 곡 개성은 이번 곡에서도 크게 변화는 없는 것같습니다. 곡 프로듀싱을 보니 이기, 용배 두 분이군요. 기존 여자친구의 곡을 만들어왔던 분들이라 편곡도, 사용악기들도 친숙하고 익숙합니다. 이 분들이 여자친구라는 그룹의 이미지를 잡는데 참 큰 역할하시는군요. ㅎ 앞으로도 계속 여자친구의 메인 작업은 이분들이 하실 듯싶죠? FINGERTIP (핑거팁)은 개..

오르막길 - 정인 / 월간 윤종신 6월

하루한곡 기타평민의 선곡으로 들어본다! Track No.31 오르막길 - 정인 / 월간 윤종신 6월 월간 윤종신... 오늘 선곡은 2012년 월간 윤종신 6월호의 오르막길 입니다. 보컬은 정인 그리고 기타의 조정치로 작업된 곡이네요. 작사 윤종신, 작곡 윤종신, 이근호, 편곡에 정인의 남편인 조정치군요. 정인의 소울풀한 목소리가 이 곡과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특히 조정치의 기타가 정인의 보컬 라인을 끌기고, 밀기도 하면서 받쳐주는 부분이 인상적이네요. 오르막길은 앞으로의 현실을 함께 걸어야 할 연인에게 부르는 노래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서로 사랑하고, 항상 웃을 수만 없는 어려운 현실을 둘이 잘 이겨내자는 다짐이기도 한 노래죠. 무조건적인 희망보다 힘들지만 단단한 각..

기타연습과 초조함에 대하여

기타연습과 초조함에 대하여 가장 큰 적! 초조함... 이번 포스팅에는 기타 연습에 관한 이야기를 조금 해볼까 합니다. 요즘 블로그 포스팅을 하면서 연습시간이 많이 늘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연습을 해오면서 몇 가지 깨달은 것이 좀 있는데, 그중 하나가 '기타라는 악기는 앞을 보고 연습한다.' 입니다. 무슨 소리인가하니... 예전에 연습하다가 올라온 짜증으로 '왜 난 안 느는 것일까?' 에 관해 진지하게 고민해본 적이 있습니다. 아마 누구나 이런 고민하실 겁니다. 실력이 느는 게 안보이고, 답답하고, 초조하고... 오랜 시간 고민하다가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말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쉽게 쳐지면 기타리스트 해야지. 기타연습이라는 게 이론을 빼면 결국 손을 움직여서 안 쓰던 근육을 쓰고, 익숙하게 만드는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