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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량대표아적심 - 홍진영 / 혹시 영화 첨밀밀 보셨나요?

응답하라! 홍콩영화! 요즘 소장하고 있던 홍콩 영화들을 한 편씩 보고 있습니다. 천녀유혼부터 소호강호, 동방불패까지... 지금 봐도 재미있고, 그 당시 추억이 정말 새록새록 하더군요. 어렸을 때, 동방불패 놀이 참 많이 하고 다녔는데요.-_-;; 나의 바늘을 받아라~~~-0-;;;; 아 추억이네요. ㅎㅎㅎ (저만 그랬나요? 왜 그러세요~~? 다들 이런 추억 하나쯤 있으시잖아요~? ㅎㅎㅎ) 당시 영화에 쓰인 OST 들이 하나같이 세련되고, 지금 들어도 멜로디가 아름답고 촌스럽지 않아, 추억 감성을 제대로 자극하는 것 같습니다. 정말 이 당시 나왔던 홍콩영화나 OST 들은 죄다 대단했습니다. 얼마 전, 홍진영의 곡을 포스팅하던 중, 첨밀밀 OST '월량대표아적심 (月亮代表我的心)' 을 리메이크 했다는 걸 알..

취미는 기타로 정했어! 그렇다면 무엇을 연주할 것인가?

기타의 종류는 매우 많습니다. 기타평민이 나름대로 끄적거린 포스팅을 보고! 취미로 기타를 치기로 했다면, 이제 다음 고민이 시작됩니다. 기타라는 취미를 가지는 데 있어, 큰 장점이라고 했던 엄청난 양의 악기들이 이제 즐거운 고민거리로 다가왔으니까요. 일렉기타, 흔히 통기타라 불리는 어쿠스틱 기타, 그리고 저음을 담당하는 베이스 기타까지... - 여기서 베이스 기타는 일단 제외하겠습니다. - 살짝 폭을 좁혀 보겠습니다. 어쿠스틱 기타, 일렉트릭 기타. 간단한 통칭으로 통기타, 일렉기타로 부르겠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두 가지 기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왼쪽부터 통기타, 일렉기타 입니다. 이 정도는 기타에 관심이 크게 없으셔도 아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렇다면 둘의 큰 차이점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각자..

기억을 걷는 시간 - 넬 / Nell

하루한곡 기타평민의 선곡으로 들어본다! Track No.54 기억을 걷는 시간 - 넬 / Nell 천천히... 담백하게... 'EP 와 시작되는 담백한 가사 한 문장 한 문장이 굉장히 시적으로 다가온다. 조금씩 파트들이 들어오면서 빈 공간을 채우지만, 결코 풍족하게 채우진 않는다. 그 공간들을 조금씩 조금씩 흘러가는, 사랑을 노래한 가사는 별거 아닌, 그냥 그런 흔한 노랫말로 느껴지기도 하지만, 때로는 시적이기도, 때로는 철학적이기까지 하다.' 오늘 선곡할 노래 넬의 '기억을 걷는 시간' 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국내 모던 록 대표주자 넬의 음악은 지금까지 정말 많은 진화를 해왔습니다. 오랜 시간 격한 세월 속에서 이들은 자신들의 음악을 진화시키고, 또한 지켜내면서 우리 곁에서 좋은 곡들을 들려주고 있습니..

아직도 나에겐 굳은살과 물집이 필요하다?

이제 저와는 조금은 먼 이야기라고 생각했습니다. 기타를 치는 초반에 익숙하지 않은 프레이즈와 아직까지 그다지 데미지를 받아보지 못한 손끝의 야들야들한 피부는, 얇고 피부를 파고드는 듯한 기타줄의 공격을 견뎌내기엔 몹시 허약합니다. 덕분에 조금만 많이 연습한다고 하면 금방 물집이 잡히고, 터지고, 잡히고의 반복이죠. 하지만 대단한 메커니즘을 지닌, 사람의 몸은 그 고통을 계속 두고 보지 않습니다. 나름대로 해당 피부를 강화하고, 두껍게 회복시키면서 '굳은살'이라는 대단한 장갑을 만들어내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그 고통에서도 조금씩 멀어지게 됩니다. 그와 동시에 물집이 마구 생길 때의 마음가짐도 조금씩 바뀌면서요. ㅎ 저도 오랜 시간 연주하면서 물집도 많이 잡혔었고, 그 물집이 터지고, 그곳에 다시 물집이 ..

우리 처음 만난 날 - 한희정

하루한곡 기타평민의 선곡으로 들어본다! Track No.53 우리 처음 만난 날 - 한희정 부드럽게 스며드는 크림 라떼 같은 곡... 제가 하루에 한 번씩 듣는 곡을 오늘 선곡하게 되었군요. ㅎㅎㅎ 기타평민의 아침을 항상 깨워주시는 한희정의 '우리 처음 만난 날' 입니다. 개인적으로 아침에 일어날 때, 시끄럽게 일어나는 걸 싫어하는데요. 큰 알람 소리나 자극적인 소리는 저에겐 컨디션을 저조의 원인이 되기도 하거든요. ㅎㅎㅎ '우리 처음 만난 날' 은 작사, 작곡, 편곡 모두 한희정으로 싱어송라이터인 그녀를 대표하는 노래입니다. 솔로 1집인 의 타이틀 곡이고, 얼마 전 발매한 악보앨범 에도 타이틀로 실린 곡이죠. 부드러운 기타의 스트럼 소리로 시작하는, 담담하지만 적당히 달콤한 한희정의 보컬로 큰 변화없이..

예뻤어 - 데이식스 / Day6

하루한곡 기타평민의 선곡으로 들어본다! Track No.52 예뻤어 - 데이식스 / Day6 Every DAY6 February... 연예기획사 JYP 엔터테이먼트의 밴드 데이식스 / Day6 가 매월 6일 발매하는 싱글 프로젝트, 'Every DAY6' 의 2월 싱글로 출시한 '예뻤어'. Track No.52 의 선곡입니다. 역시나 자작 능력이 있는 밴드라 이 싱글에도 작사 작곡 모두 참여했네요. 특히 가사는 영케이(Young K)가 다 썻네요. '예뻤어' 의 가사를 듣고 작사가 누군지 찾아봤거든요. 살짝 놀랬습니다. 너무 깊지도 너무 얕지도 않은 미묘하지만, 마음에 참 많이 와 닿는 가사였거든요. 아마 어린 학생분들보다는 아픈 사랑을 겪어 보신 20~30대분들이 더 공감하실 내용일 것 같아요. '예뻤..

알기 쉬운 경음악 편곡법 / 김옥윤 역

대중 음악의 교과서 이 책은 일본의 화성학책을 김옥윤씨가 번안 출간한 책입니다. 그 당시 기준으로 화성학을 좀 더 쉽게 접근하려는 시도도 많은 부분 되어 있는 책으로, 책의 내용이 상당히 알차고 좋습니다. 다만, 아무리 쉽게 구성되어 있다고는 하나, 80년대 출간된 책이기에 지금의 책들과는 접근법의 차이가 있습니다. 완전 초보자에게는 추천하고 싶지 않고, 레슨을 받고 있다든지, 화성학에 관해 살짝이라도 기본기를 갖추고 있는 사람이 보면 좋을 정도의 난이도를 갖추고 있습니다. 300 페이지가 좀 넘는 분량에 나름대로 방대한 양의 이론을 다루고 있습니다. 오래된 책이기에 설명이 조금 이상한 구석도 약간 있지만, 이해하는 데 큰 무리는 없습니다. 기본 인터벌 공부부터 블루스까지 다양한 이론적 방식을 다루고 있..

Must Be The Money - 딘딘 / DinDin

하루한곡 기타평민의 선곡으로 들어본다! Track No.51 Must Be The Money - 딘딘 / DinDin 김성룡 과장의 청춘 사용설명서... 얼마 전, 즐겁게 보던 드라마 김과장이 종영을 맞이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유쾌하게 세상과 싸우는 김과장과 그의 패밀리들을 보는 것이 참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드라마 쩐의 전쟁과 비슷하면서도 좀 더 업그레이드된 풍자와 통쾌함으로 즐겁게 볼 수 있었는데요. 특히 드라마의 정체성을 극대화 시켜준 숨은 공신엔 OST 딘딘 / DinDin 의 'Must Be The Money' 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Must Be The Money' 는 작곡 김성태, 작사 김성태, 딘딘으로 세상과 맞서는 김과장의 메인 BGM 에 너무나 잘 어울리는 곡입..

Boss Over Drive OD-3 / BOSS 오버드라이브 OD-3

Boss Over Drive OD-3 / BOSS 오버드라이브 OD-3 BOSS Over Drive Series 의 정식 계승자. BOSS Over Drive 시리즈의 가장 최근 라인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OD-1X 같은 모델링 시리즈는 제외). Over Drive 라는 이름을 가지고 OD-1 의 정식 계승라인이기도 한 BOSS Over Drive OD-3 는 1997년 8월부터 생산되어 현재까지 생산되고 있습니다. 보스사의 오버드라이브를 대표하는 색상인 옐로우 컬러 디자인에, 특별한 채널 구분 없이 깔끔하게 3노브 형태(레벨, 톤, 드라이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듀얼 스테이지 오버 드라이브 회로를 채용하고 있으며, 팻한 오버드라이브 사운드와 다이나믹한 반응, 긴 서스테인이 특징입니다. 드라이브..

comGuitar DB/Effect 2017.04.01

별 빛이 내린다 - 안녕바다 / Annyeongbada

하루한곡 기타평민의 선곡으로 들어본다! Track No.50 별 빛이 내린다 - 안녕바다 / Annyeongbada 샤라랄라랄라라~ 오랜만에 들어보는 곡으로 선곡해봤습니다. 안녕바다의 '별 빛이 내린다'입니다. 이 노래를 들으면 예전 추억이 떠오르는군요. 몇 년 지난 일인지는 헷갈리는 기억이지만, 홍대에서 공연 관련 스태프으로 이런저런 준비 중이었습니다. 그 날 공연이 안녕바다의 단독공연이었죠. 처음 만났지만, 인상 좋던 스태프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통성명을 안 한 것 같아 이름을 물어봤습니다. "네~ 저 안녕바다에서 노래하고 있는 나무라고 합니다." 하하하... 보컬 나무의 이미지를 '노랑 파마머리의 안경'으로만 기억하고 있었던 저는, 나무를 앞에 두고 그의 이름을 물어봤던 거죠. 무려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