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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달보드 by 기타평민

현재의 페달보드다. 기존 페달보드에서 크게 달라진 건, HX Stomp 를 메인으로 멀꾹이(멀티이펙터+스톰박스) 구성이라는 점이다. 시그널 구성은 아래와 같다. 간략히 설명하면 HX Stomp 를 메인으로 나머지 이펙터를 HX 스톰프의 루프로 넣었다. 이렇게 되면 HX 스톰프 내에서 이펙터들을 전체 제어가 가능하고, 와우와 드라이브 이펙터들을 한방에 켜거나 끄는 것이 가능하다. 그리고 Boss FS-6 는 HX 스톰프의 추가 페달로 사용하고 있다. 다만, 이후 익스프레션 페달이 필요하면 교체를 할까 고민 중이다. 있다. HX Stomp 의 높은 퀄리티와 자유도 덕분에 다양한 사운드에 대응이 가능하고, 사실 시뮬들의 퀄리티도 높은 편이라 루프 내의 꾹꾹이 없이 단일로 사용해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한다. 펌웨..

프리앰프와 프리앰프는 다른 말이다?!

프리앰프와 프리앰프는 다른 말이다? 이건 무슨 멍멍이 소리일까? 예전 포스팅에서 앰프의 구조를 간략히 설명한 적이 있다. ( 참조. ) 그런데 이건 또 무슨 소리인가? 커뮤니티 혹은 기타리스트들의 대화에서 '이 페달은 프리앰프야.', '이 페달은 프리앰프라서 앰프의 리턴에 꼽으면 소리가 제대로 나와.' 등의 이야기를 쉽게 들을 수 있다. 필자는 여기서 이 '프리앰프' 가 의미하는 바를 정리하고자 한다. 하나의 단어에 너무 많은 의미가 있다.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까? 실제 우리가 사용하는 프리앰프라는 말에는 기술, 마케팅적 내용들이 혼재되어 있다. 하나씩 정리해 보자. 하나, 앰프의 구성을 이야기할 때, 앰프의 사운드를 만드는 앰프의 프리부를 Preamp. 즉, 프리앰프라고 부른다. 프리앰프, 파워앰프할..

Xotic EP Booster

Xotic EP Booster 는 테이프 에코 머신인 Maestro Echoplex EP-3 의 시그널 부스트 감을 페달로 구현한 이펙터다. 유명 테이프 에코인 EP-3 를 사용할 때, 약간의 볼륨 부스트 되는 점을 이용해 프리앰프로 많이 이용되기도 했는데, 딱 그 부분만 옮겨 구현해 놓은 페달인 것이다. 우선 스윗 스팟이 많은 원 노브 이펙터의 특징을 잘 가지고 있다. 내부의 딥스위치를 통한 추가적인 조작으로 부스트 영역이나 EQ 관련 조작을 약간 할 수 있다. 물론 페달의 뒤를 열어야 하기에 페달 보드 내에 위치시킨 후, 조작이 어렵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기본적으로 원음의 변질없는 부스팅을 제공한다고는 하지만, 실제 사용자들의 평은 착색감이 있음을 얘기한다. 이는 호불호의 영역으로 나뉘게 되는데, 기..

comGuitar DB/Effect 2020.12.24

기타 전공 실기 / 김승환 지음

많은 취미 기타리스트들에게 기타 전공생들은 어떤 내용으로 기타를 배우고, 연습하는지 가끔 호기심이 생기기도 한다. 어떻게 배우면 저렇게 연주할 수 있을까? 어떤 연습과 시스템으로 배우게 되는가? 등... 지금 소개하는 책은 그 호기심의 많은 부분을 해소해 줄 것이다. 기타 전공 실기는 총 4권으로 이루어져 있는 책이다. 저자이자 기타리스트, 그리고 많은 이의 스승이기도 한 기타리스트 김승환은 이미 기타 이론 및 실기에 관한 몇 가지 교재를 출간했다. 특히 지금 소개하는 책은 각 권마다 실용음악과 학생들 즉, 전공생들이 배우는 혹은 배우고 익혀야 하는 내용이 잘 정리되어 있다. 각 권마다 총 15주 과정의 1학기의 내용들이 들어가 있어, 총 2학년 60주에 해당하는 내용으로 정리되어 있다. 책의 내용은 이..

IK Multimedia - Amplitube 5 출시

IK Multimedia 사의 Amplitube 의 최신 버전이 드디어 출시했다. Native Instruments 의 Guitar Rig 과 함께 Guitar 플러그인 이펙팅 중 가장 유명한 악기. 벌써 5버전다. 앰플리튜브 5 버전의 주요한 내용은 자체 IR 의 구성이다. VIR (Volumetric Impulse Response) 기술로 더 리얼해졌다고 하는데, 실제로 기존 IR 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는 확인해봐야 할 것 같다. 지난 10월, 임펄스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자체 제작한 로봇의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는데, 실제 수집된 임펄스 데이터가 얼마나 효과를 보여줄지 몹시 궁금하긴 하다. 필자의 경우 이미 멀티이펙터인 힐릭스 스톰프와 플러그인 이펙터 힐릭스 네이티브를 사용하고 있지만, 기존 플러그..

DOD OD250 / Overdrive Preamp / 250

DOD 사에서 발매한 오버드라이브 페달이다. 국내 및 해외에서 잉베이 맘스틴이 애용했던 페달로 유명하다. 프리앰프는 개념적인 부분이고, 오버드라이브 페달이라고 보면 맞다. 주로 앰프 앞에 시그널 부스팅을 위해 사용하라 해서 프리앰프인 거지, 앰프의 프리부와는 다른 것이다. 노브는 심플하다. Gain, Level 뿐. 앰프 게인을 부스팅 하기 위해선 충분하지만, 전반적으로 레벨량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다. 또, 페달 개별 사운드로는 조작에 비해 좋은 사운드를 얻는 것이 쉽지 않다는 평가가 많은 페달. EQ 를 조절할 수 없는 것이 이 페달의 약점이라면 큰 약점인데, 사실 애초에 페달의 컨셉 자체가 앰프 앞에 항상 켜놓고 쓰라고 만든 페달이라 어느 정도 납득은 간다. (어차피 앰프에서 EQ 를 만질 것이기에..

comGuitar DB/Effect 2020.12.21

B.K. Butler Tube Driver

1978년 버틀러(B.K. Butler) 설계&제작한 최초의 진공관 드라이브 페달이다. 오버드라이브에서 어느 정도 하이게인까지 커버할 수 있는 드라이브 영역을 가진다. 개성이 뚜렷하고, 앰프를 가리는 편이기에 범용성은 조금 떨어지는 편. 데이빗 길무어, 에릭 존슨, 조 보나마사 등 유명 기타리스트부터 그들을 동경하는 기타 키드들에게 많이 사랑하는 페달이다. 12AX7 관을 기준으로 제작되지만, 많은 사용자들이 진공관을 변경&실험한다. 그만큼 진공관에 따라 사운드의 변형이 큰 편이다. 총 4개의 노브를 제공하며, 제작 연도에 따라 추가로 Mid, Bias 와 같은 노브를 제공하기도 한다. 빈티지 페달이지만, 현재도 수작업으로 제작&판매 중이다. 다시 제작되는 많은 유명 페달과 달리 판매 반응도 굉장히 좋은..

comGuitar DB/Effect 2020.12.20

BOSS DD-2 / Digital Delay

보스(BOSS) 사 최초의 스톰프형 딜레이다. 상당히 오랜 시간 동안 필자의 페달 보드 위에 있었던 딜레이 페달. 당시에는 중고장터에서 저렴하게 구할 수 있었던 딜레이였고, 매물도 많은 편이었다. 대략 3번 정도 구매했고, 다시 팔고를 반복했던 것 같다. DD-2 사운드의 매력 BOSS DD-2 의 사운드는 묘한 매력이 있다. 개인적인 기준에선 디지털 딜레이라는 걸 고려하면 불합격인데, 아마도 딜레이 사운드의 쨍하지 못한 해상력 때문이 아닌가 싶다. 이 부분이 참 재미있는데, 덕분에 디지털 딜레이를 쓰면서 아날로그함을 말하게 되는 묘한 모델이다. 굳이 따지면 흐릿하고 멍청한 사운드라 할 수 있겠는데, 이게 참 따스하고 좋게 들린다. 이 매력 때문인지 지금도 보스의 멀티 이펙터 및 딜레이 머신에선 DD-2..

Sound Synergies - LECTRICare 악기용 접점 부활제

얼마 전, 구매한 악기용 접점 부활제다. 주요 용도는 앰프 노브와 기타 노브들, 주로 노브의 접점을 살리는 데 사용하고 있다. 대략 3만 원 후반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고, 결론부터 쓰자면 성능은 짱짱하다. 제대로된 접점부활제 우선 접점부활제로 많이 알려진 BH-100 이나 민간요법(?)으로 라이터 기름을 사용해도 노브의 잡음이나 접점 문제는 대부분 해결이 가능했다. 하지만 너무 오래된 접점 문제는 위의 제품으로도 해결이 불가능했고, 혹시나 싶은 마음에 어차피 필요한 거, 사운드 시너지스(Sound Synergies) 사에서 나온 제품으로 구매했다. - 혹시나 해서 적지만, 특별한 이벤트를 제외하면 리뷰는 모두 내돈내산이다. 시장이 작아서 내돈내산 외에는 리뷰할 게 별로 없는 동네가 악기쪽이다. 당연히..

Maxon / Ibanez / SD-9 / Sonic distortion / 소닉 디스토션

맥슨과 아이바네즈와 관계. 우선 두 회사에 동일한 모델 이펙터가 존재하는 이유부터 짚고 넘어가야 할 듯하다. 맥슨(Maxon) 사의 OD-9, SD-9 등 유명한 9 시리즈 페달들은 아이바네즈(Ibanez) 사의 튜브 스크리머 시리즈 (TS-9,TS-808) 나 같은 모델명의 소닉 디스토션 (SD-9) 의 원조격 페달이라고 할 수 있다. 1970년 일본 내에서 이펙터 제조를 하던 맥슨은 아이바네즈의 이목을 끌었고, 해외시장 개척을 아이바네즈 브랜드로 진행했다. 즉, 디자인과 설계 부분은 애초에 아이바네즈가 아닌, 맥슨이 진행했기에 원조라 할 수 있다. 2002년 초, 아이바네즈의 TS-9 리이슈 생산을 중단하고, 맥슨 자체적으로 9 시리즈 모델을 생산&마케팅하고 있다. 덕분에 같은 디자인, 같은 이름, ..

comGuitar DB/Effect 2020.12.17